상품명 | 미러나인 1 눈꽃의 마법사와 황야의 마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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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4,000원 |
상품요약정보 | 저임금 노동자, 천애 고아 난민인 내가 마법 대학에서는 수석 마법사?! 태어난 곳에서는 떠밀리고, 어딜 가도 "보통"은 될 수 없는 청년들이 그리는 어딘가 삐딱한 미스터리 판타지. 《미러나인 시리즈》 그 첫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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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미러나인 1 눈꽃의 마법사와 황야의 마법사
저자: 김모나
출판사: 앵초
출간일: 2022-11-20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320p
크기: 152*225 (mm)
ISBN: 9791196936938
정가: 14,000원
바다마저 얼어붙는 눈꽃의 땅 슈니플로케는 얼마전 얼마 전 기적 같은 마법으로 돌연히 봄을 맞았다. 그곳에서 태어나 자라고, 쥐꼬리만한 임금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A는, 어느 날 남부에서 찾아왔다는 귀족을 만나고 봄의 비밀을 의심하게 된다.
한편 남쪽의 황야 로헤드에서는 한 소년이 마법이 만든 허리케인에 휩쓸려 가족을 잃고 난민이 된다.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었던 동생을 앗아간 역병의 비밀을 소년은 홀로 파헤치기 시작한다.
저임금 노동자, 천애 고아 난민, 나라 없는 이종족 - 어딜 가도 보통은 되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들의 미스터리 판타지.
글 김모나
동덕여자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습니다.
포스타입,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일상을 살며 글을 씁니다.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보기를 좋아합니다.
언제나 커피를 원동력으로 이야기를 만듭니다.
(세상의 모든 카페 직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Instagram: aengcho_books
1. Snow White
2. Witch of the West
3. 연극이 끝나고 난 후
4. The Calm Before the Storm
5. Non_Mainstreamer
"그냥 그런 마법이 가능한 원리 같은 게 궁금해서."
"별게 다 궁금하다."
"아니, 그렇지만 그런 생각이 좀 들잖아. 그런 대단한 마법을 쓰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나? 이런 기초 마법도 어느 정도 제약이 있는데."
-25p
마법사다. 정확히는 마력코어. 오렌지색이나 보라색, 연분홍색과 같은 몇몇 눈동자 색은 마력코어의 상징이었고 남자는 머리칼 사이로 드러난 오렌지빛 눈망울이 선명했다.
-85p
"샬레 군은 남한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글쎄. 관심이 없는 건 사실입니다만…. 유독 당신 이야기에 신경이 쓰인 걸 보면, 제가 당신 얼굴이라도 마음에 들었던 걸지도 모르죠. 얼굴과 이름 외엔 아는 것도 없는 사이니까."
-189p
"뭐가 그렇게 재밌어요, 까딱 잘못했다간 여왕 폐하나 창조신을 불명예스럽게 알현하게 생겼는데."
"그야, 뭐."
아델의 부루퉁한 타박을 듣고도, 테오필은 한번 어깨만 으쓱일 따름이었다.
"우리가 창조신이나 여왕 폐하를 엿 먹인다는 거, 글감이 되잖습니까? 넷이 모여 이종족, 오즈 출신, 마력코어, 가출 청년 조합이라고. 세상에 이런 아웃사이더 조합이 어디 있어요?"
활극 같은 거 쓰면 재미있겠네, 테오필은 웃었다.
-2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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