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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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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아 봄>은 안으로만 품었던 어리고 여린 마음을 다독이며, 그림 그리는 작가 7인의 시, 산문, 소설, 동화를 각자의 그림과 함께 담았습니다. 묵혀 두었던 글을 함께 읽혀지는 책으로 다듬으며 세상을 향한 시선으로 바라 봅니다.
기본 정보
상품명 다시, 안아봄
판매가 12,000원
상품요약정보 <다시, 안아 봄>은 안으로만 품었던 어리고 여린 마음을 다독이며, 그림 그리는 작가 7인의 시, 산문, 소설, 동화를 각자의 그림과 함께 담았습니다. 묵혀 두었던 글을 함께 읽혀지는 책으로 다듬으며 세상을 향한 시선으로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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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다시, 안아봄
저자: 아단향 외6인
출판사: 그림이야기
출간일: 2022-10-23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08p
크기: 128*188 (mm)
ISBN: 9791196213657
정가: 12,000원


책 소개

우리의 할 말은 얼마나 많을까요?

어렸을 때는 앞에 나서서 뭔가를 애기 해야 한다는 게 큰 부담이었는데 어른이 되고 한참을 살다 보니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리 하나가 그렇게 고맙습니다. 남몰래 혼자 쓰는 일기를 누가 볼까 열쇠까지 걸어 놓고 서랍 깊숙이 넣어 두었던 때가 있기는 했을까 싶게, 지금 우리들의 허기는 함께 공감하며 채우고 싶다는 것입니다.
'내 이야기도 좀 들어 줘...'

<다시, 안아 봄>은 안으로만 품었던 어리고 여린 마음을 다독이며, 따뜻한 마음눈으로 다시, 세상을 안아 보는 7인 7색의 '일곱 빛깔 이야기' 입니다.

‘엄마를 닮아 울상인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미안함에 ...’ 아단향의 <어리고 여린 마음이 나누는 대화시>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에 미안한 마음이 아려 와...’ 한지연의 <내 작은 정원>

‘아침, 저녁으로 끼인 돌처럼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의 지친 나를 위로하며...’ 한승욱의 <물거품 지하철>

‘모든 상황은 연결되어 있으나 제대로 보지 못했던 늦은 현실에...’ 정은희의 <사물은 거울에 비치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

‘오롯이 자연의 변화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을...’ 최명숙의 <우도의 봄>

‘보드랍지 않은 마음을 지녔던 나를 그림으로 다독이며...’ 이화진의 <엄마의 다락>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는 아빠와의 추억을 담아...’ 이재연의 <집으로 가는 길>

각자의 그림과 글이 함께 풀어 나가는 7편의 이야기를 일상의 시로, 동화로, 소설로, 그리고 산문으로 담았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품어 줄 세상이라 믿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내 이야기' 들어줄 자리 하나 만들어 봅니다.

'따뜻한 마음눈으로 안아 주기를 바라'




저자 소개

그림을 그리고 간간이 혼자 읽는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
그림과 함께 세상에 내어 놓아도 좋을 책으로 소통하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며 함께 읽어도 좋을 글로 다듬고 있습니다.

Instagram: http://www.instagram.com/artstoroybookstore




목차

아단향 어리고 여린 마음이 나누는 대화시 008
한지연 내 작은 정원 046
한승욱 물거품 지하철 078
정은희 사물은 거울에 비치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 108
최명숙 우도의 봄 128
이화진 엄마의 다락 146
이재연 집으로 가는 길 176

서평 205




책 속으로

꼬꼬말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말들. 거침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말들.

"재들 엄청 말 많아! 진짜 신기해."
"......"
"엄만 안 신기해?"
"음... 엄만 네가 더 신기해."
"왜?"
"다들 할 말이 많은데 너만 없다는 거잖아... 근데, 넌 왜 하고 싶은 말이 없는 건데?"
"......"

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이어져. 들으면서 생각하느라 말할 틈이 없어서 말을 못 하는 거지, 하고싶은 말이 없다는 건 아니야. 10page <어리고여린 마음이 나누는 대화시> 중

그사이 물고기들은 죽어 갔고 숨이 조금 붙어 있던 물고기도 나무 밑 흙에 묻히고 말았다. 생명의 소중함을 예민하게 느끼지 못한 나의 무지와 어리석음으로 물고기 대참사가 일어난 그 날 무지개가 황혼의 아름다운 하늘에 걸려있었다. 아들을 위로한답시고 나는 '물고기는 좋은 곳으로 갔을 거야. ' 65page <내 작은 정원> 중

웅크리기

퇴근길엔 생각을 않는 것이 좋다
편하게 갈 생각 말고 가던 대로 가는 것이 좋다
늦건 빠르건 내가 만든 습관 안에서
웅크려 나를 지켜야 할 때가 있다 96page <물거품 지하철> 중

사건이 벌어지는 순간엔 보이는 상황에 시선을 빼앗겨 문제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시간이 흐른 뒤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한발 늦게 알게 되는 것, 바로 '늦은 현실' 이다.
112page <사물은 거울에 비치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 중

겁 많은 꿩은 사람 발자국 소리에 지레 놀라 도망가곤 했다. '푸드덕' 거리는 날갯짓 소리에 익숙해질 무렵에 꿩이 느긋하게 산책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다. 꿩은 뒷짐을 지고 있는 할아버지처럼 천천히 들판을 거닐었다. 그런 여유 있는 꿩의 움직임은 자주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날에는 숨을 죽이고 꿩의 동태를 살폈다. 도시에서는 동물원에 가야 만날 수 있는 꿩이 들에 뛰어다닌다는 것이 매일 신기했던 나날들이었다. 134page <우도의 봄> 중

차츰 다락이라는 게 어찌 생겼을지 궁금해지고 어떤 모드로 존재하는지 보고 싶어졌다. 조그만 카페의 구석진 자리에 비 오는 날 구겨져 않은 모드인지, 가파르고 좁은 계단을 통해 나니아의 옷장처럼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모드인지, 아니면 어떤 이야기든 만나면 그 이야기 주인에게 빠져들겠다는 모드인지 말이다.
156page <엄마의 다락> 중

달님은 달님이지 해님이 아니라고 옆집 석이 오빠는 놀리며 말했지만, 나는 해가 달이 되는 걸 어제도 그제도 보았다. 저녁마다 아빠를 마중하러 우리집 뒷길로 나가 가장 큰 무덤 위에 올라가면 노란 해가 점점 붉게 물들고 산자락 밑으로 사라진다. 원래는 바다로 들어가는 것인데 서울에서는 산에 가려 보이지 않는 거라고 부산으로 간 파이아제가 말했었다. 낮 동안 따사로운 햇살로 지구에 생명을 주었던 해는 뜨거운 몸을 바다에 식히고 어둠이 하늘을 덮을 때쯤 달이 되어 다시 나온다. 183page <집으로 가는 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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