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그러게, 굳이 왜 |
---|---|
판매가 | 14,000원 |
상품요약정보 |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다 무턱대고 첫 사업을 시작했던 전직 창업자이자 에디터의 자기 성찰 만화 외국에서 첫 사업을 시작하고 관두기까지의 시간동안 포기했다고, 실패했다고 스스로 자책했던 마음을 잘 놓아주기 위해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월 렌탈 금액 |
월 0원 (개월 기준)
|
---|
구매방법 | |
---|---|
배송주기 |
정기배송 할인 save
|
무이자할부 카드안내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제목: 그러게, 굳이 왜
저자: 강지명
출판사: 에구북스
출간일: 2022-10-15
분야: 만화
제본: 무선제본
쪽수: 148p
크기: 148*210 (mm)
ISBN: 97911980001
정가: 14,000원
프리랜서로 일하다 무턱대고 첫 사업을 시작했던 전직 창업자이자 에디터의 자기 성찰 만화
크든 작든 사업을 하다 보면 숱한 위기와 불안정성을 안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첫 사업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일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때도 많았지만 유독 마음이 캄캄하기만 한시간이었어요. 이 만화는 작년 처음 외국에서 매거진을 만드는 사업을 하면서 잠들지 못하던 밤 새벽 3시 언저리에 소파에 쭈그리고 앉아 끄적이던 그림에서 시작되었어요. 첫 사업을 사업 파트너와 시작하면서, 그리고 중간에 난 멈추게 되면서, 스스로 포기했다고 자책했던 시간을 잘 놓아주기 위해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이 일은 나한테 아니었나 보지”하며 단번에 훌훌 털어버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꽤 오랜 시간을 소처럼 끈질기게 되뇌고 곱씹었어요. 아무렇지 않게 다음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그게 잘 되지 않았죠. 그러면서 조금씩 내 취약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포기하고 실패한 게 아니었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으로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독일 작은 서쪽 도시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오후 4시가 지나고 있을 때 강아지와 익숙한 길을 걷는 걸 좋아합니다. 그림에세이 [잘할거예요, 어디서든], [나만 그랬던 게 아냐], 그림동화 [발이 큰 사자]를 출간하였습니다.
Instagram: mongjaka
Part 1. 모든 처음은 설레고 뜨겁기만 할까
그전일상
첫시작
드디어 진짜 시작
레몬 감자툰
첫 인터뷰
가내수공업
무게감
소속기관
자아분열
복합적 캐릭터
계란의 생각_행복해
계란 같다고 생각해봐
의식하다
이유가 뭘까
그게 무슨 논리지
힘빼기
에디터의 비밀
시골 도토리
Part2.이게 맞는 걸까
나, 잘하고 있는 걸까
강박
욕사발
시무룩
내가 뭐라고
불면의 밤
정곡
내적 갈등
이상적인 나 vs. 실제의나
최애 배우
Part 3. 그러게, 굳이 왜
선
오차
말,말,말
오락가락
뜻밖의 위로
고백
비난과 비판
또라이
기절
조카와의 대화 중
INFP이지만
빈자리에 또 남은 것
작은 성취
연결된다는 건
내친구
잡초 뽑기
내친구
때
에필로그
두 개의 방
생각해 보면 그때의 난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p16
사람마다 각자 담을 수 있는 타고난 그릇이 다른 거고 결국 자기가 좋은 걸 하면 되는 거다. 적당히 힘을 빼고, 너무 열심히 말고, 때론 주변도 돌아보면서.
p128
그렇게 과정을 즐기다 보면 나만의 '때'가 반드시 올 거라 믿는다.
p135
노란 저장 폴더만 계속 쌓이는 것 같더라도 그 과정에서 분명 남는 게 있을 테고,
그걸 외면하지 않고 담담히 우직하게 다음으로 넘어가면, 그럼 된 거다.
p136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