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현재 위치
  1. MD’s Pick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

(해외배송 가능상품)
보육원에서 부모없이 살다가 퇴소 후 혼자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삶일까? 보육원 원장이 퇴소한 아이를 성적으로 착취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22년 9월 대법원 판결 직후 출간한 실화를 소재로 쓴 소설 무거운 주제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흥미롭다.
기본 정보
상품명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
판매가 14,000원
상품요약정보 보육원에서 부모없이 살다가 퇴소 후 혼자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삶일까? 보육원 원장이 퇴소한 아이를 성적으로 착취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22년 9월 대법원 판결 직후 출간한 실화를 소재로 쓴 소설 무거운 주제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흥미롭다.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버튼
월 렌탈 금액

(개월 기준)
  • 개월 / 월
정기결제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상품 목록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 수량증가 수량감소 14000 (  0)
옵션 정보
무이자 할부 | 카드 자세히 보기
?
X

무이자할부 카드안내

  • 법인카드(개인사업자 카드포함)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 BC카드의 경우 BC마크가 없는 경우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KB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 10개월 부분 무이자(1,2,3,4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2개월 부분 무이자(1,2,3,4,5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2개월 부분 무이자(1,2,3,4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현대카드
  • 2,3,4,5,6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 10개월 부분 무이자(1,2,3,4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24개월 부분 무이자
    (1,2,3,4,5,6,7,8,9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8개월 부분 무이자(1,2,3,4,5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2개월 부분 무이자(1,2,3,4,5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8개월 부분 무이자
    (1,2,3,4,5,6,7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농협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 10개월 부분 무이자(1,2,3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 12개월 부분 무이자(1,2,3,4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하나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BC카드
  • 12개월 부분 무이자(1,2,3,4개월 고객부담)
    5만원 이상
신한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롯데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삼성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우리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ibk카드
  • 2,3,4,5,6,7 개월 무이자
    5만원 이상
총 상품금액 (수량)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품목 정보

책 제목: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
저자: 이다정
출판사: 인디펍
출간일: 2022-10-07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185p
크기: 148*210 (mm)
ISBN: 9791167561367
정가: 14,000원


책 소개

연두시에 위치한 동현보육원에 신실하고, 순박하며, 아동에게 희생적인 따뜻한 사람의 태도를 완벽하게 갖춘 전두홍 원장이 부임하고, 이 년 후 퇴소아동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범죄가 발생하는데, 이에 이십 년간 보육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자칭 사자인 이다정 간호사와의 싸움이 시작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으나 실존 인물들이 너무 모순덩이라 모두 새롭게 창작한, 해괴하게 재미있는 소설


“처음에는 따뜻한 이야기인 줄 알고 읽다가,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 전개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실화라서 깜짝 놀라 눈알이 빠질 뻔하고, 읽다 보면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다.” - 독자 감상평

“이런 표절이라면, 저는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이다정 님, 좋은 글 쓰시길!!!” - 유시민 작가

“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또라이인지 몰랐습니다.” - 이다정





저자 소개

이다정
서울출생/간호사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이 첫 소설입니다.

Instagram:




목차

차 례

프롤로그
새로 오신 원장님과 김치 먹고 스마일 ------------------ 009
공주와의 첫 만남 ------------------------------------ 017
사자, 범죄를 인지하고 해결을 준비하다 ---------------- 027
신실하고 순박하며 아동에게 희생적인 따뜻한 사람의 태도를
완벽하게 지닌 원장 ---------------------------------- 045
마담 오드리와 앵똘레랑스 ---------------------------- 053
이순신 장군보다 더 큰 용기 --------------------------- 075
다정이 법정에서 통곡하다 ---------------------------- 091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섭섭하지요 -------------------- 109
다정이 간호사 간병을 받다 ---------------------------- 117
노란 약속 ------------------------------------------- 121
우리 조영규 변호사 바보 ------------------------------ 137
아임 아이언맨 --------------------------------------- 153
단군신화 의미에 대한 고찰 ---------------------------- 163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 및 인용 부분




책 속으로

“응, 퇴근하면 집에 가야지. 왜?”
“저기 아주머니 여기 딸기 두 팩 따로 포장해 주세요.”
호연이가 자신이 계산한 딸기 두 팩을 나에게 주면서 말했다.
“이거 집에 가지고 가셔서 드세요.”
“어? 나는 괜찮은데 니들이 먹지 그래?”
“아니에요. 선생님이 사 주신 걸로 충분해요. 이건 가지고 가셔서 가족들이랑 드세요. 저도 돈 벌잖아요.”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무엇을 받는다는 건 너무나 어색하다.
“아니에요. 저 보육원에 있을 때, 선생님이 저한테 잘 해주셨잖아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찝찝해서요.”
호연이의 얼굴이 환해진다.
나는 크게 숨을 들이마신 후, 두 템포 늦게 따라 웃었다.
“그런데 선생님은 저를 언제부터 그렇게 좋아하셨어요?”
호연이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물어보았다.
나는 잠시 머뭇거린 후 말했다.
“나야 뭐.”
“너 어릴 때 엄청 귀여웠지. 얼굴에서 빛이 나더라. 그래서 ‘쟤는 도대체 왜 얼굴에서 빛이 나나?’ 하고 생각했어. 그리고 딸기, 고마워 잘 먹을게.”
원에 도착해 보니 원장님께서 이발소를 다녀오셨는지 흰머리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말끔하니 10년 이상은 젊어 보인다.
퇴소한 아이들이 모여 있는 방에 가서, 작별 인사를 하고, 집에 와서 딸기를 먹으며 생각했다.
‘......음, 참. 그리고 내가 호연이를 그렇게 좋아했었나?’

그리고 호연이는 여전히 얼굴에서 빛이 났다.



상품구매안내

상품결제정보

결제 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배송 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3,000원
  • 배송 기간 : 3일 ~ 5일
  • 배송 안내 : -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반품 안내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반품/교환 비용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입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1:1문의, 고객센터(0507-1304-8004)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문의

서비스 문의

리뷰

  • 3.0
    추천 0
    보통
    주제와 의도는 좋았지만.....(2023-01-15 20:54:3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더보기
    네****
    23.01.16
    조회 254
  • 3.0
    추천 0
    정의가 완벽히 승리한다 말할 순 없지만
    삶이 워낙에 복잡해서 쉴 때는 마음 편하고 싶었던 나는 어느 순간부터 읽는 책보다는 활동하는 책을 선호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내 마음 속 부동의 1위였던 소설이 다른 책에 뒤쳐질줄은 몰랐다. 웬만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싶지 않아서 머리를 식히는 활동을 주로 하게 되었는데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은 읽어야만 할거 같아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됐다. 책 소개에 책이 엄청 재밌고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하여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재미가 있지는 않았다. 글을 처음 써보는 작가님이라 틀린 문장도 있었고 맞춤법 틀린 곳도 가끔 보였다. 보통 프로 작가들이 쓴 책의 문장은 엄청 잘 읽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 초반에는 안 읽히는 걸 읽어나가느라 애를 먹었다. 내 세대가 아니어서 그런가 이다정 작가님의 소설 속 유머가 와닿지도 않았고 피해자 아동에게 원장 세컨드 할래? 하고 말하는 장면은 좀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 속 사자친구가 저지르는 농담이 좀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아무래도 나와 작가님의 세대가 다르고 페미니즘이 만연해진 시대를 살고 있어서 그런거 같다. 생각보다 책이 재밌지가 않고 잘 읽히지기 않아 억지로 읽어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읽다보니 그런 생각을 좀 접게 됐다. 가벼운 언행을 일삼는 것처럼 보였던 이다정 간호사가 사실은 많은 고통을 감내하고 있고,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스타일이 좀 거친 면은 있지만 자신의 아이를 (친딸은 아니지만) 위해 2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애써왔고 싸워온 것을 보고 진정한 워리어라는 생각을 했다. 조금 서툰 소설이지만 이런 사회 고발, 게다가 실화를 다룬 작품은 꼭 나와야 한다 생각한다. 내가 이 책을 읽어 이 사건을 알게 된 것처럼 누군가는 분명 알게 될테니까. 성범죄 가해자를 다룬 작품은 수없이 봐왔지만 이번 소설도 여태까지의 작품과 마찬가지인 면이 있었다. 바로 솜방망이 처벌과 사람들이 가해자에게 참 관대하다는 것. 왜 유독 성범죄에서만 그런지 모르겠다. 살인, 폭행, 사기, 심지어 여러 경범죄에서의 가해자들 조차도 100% 욕을 먹는다. 다른 범죄 가해자들은 다 나쁘다고 하면서 왜 성범죄 가해자에겐 그렇게 관대한지 모르겠다. 물론 조두순 같은 악질 범죄자는 다들 입을 모아 악마라고 말하지만 그외 나머지는 꼭 피해자에게 조금이라도 책임을 물으려고 하는 것 같다.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아는 사람들이 더 무섭다. 가해자를 아는 사람들은 가해자가 본인들에게 잘 대해주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객관성을 잃는 거 같다. 세상에 그런 짓을 하지 않을 분이라는 말이 어디 있지? 그런 일을 저질렀으면 그런 놈인거다 소설 속 정두홍 원장도 그러하다. 제목처럼 완벽한 태도를 지니고 있고 겉으로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은 아주 시커멓다. 아직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여자아이들 옆방에 머무르는 것을 읽고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괜히 방의 위치를 그곳으로 정하진 않았을 거다. 그냥 겉에서부터 악당 기질이 철철 흐르는 사람보다 정두홍 같이 사람 좋은 척 하는 놈들이 더 끔찍하다. 친딸은 아니지만 자기가 직접 키워온 아이들에게 그런 마음을 먹고 싶을까?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 놈들을 보면 참 기가 찬다. 그리고 난 이놈들이 억울하다고 하는 게 쇼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고 정말로 억울해한다는 걸 알고 기함했다. 차라리 쇼라면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걸텐데.. 진짜로 억울해하는 거라면 자기 죄를 아예 인지하지 못한다는 뜻 아닌가. 악질쓰레기의 편에 서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참 세상 말세란 생각을 했다. 사람 좋아보였던 조 변호사도 그렇고 정두홍이 그럴 분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라고 두둔했던 사람들 전부 제정신인가? 이다장 변호사가 왜 조 변호사에 대해 그렇게 서술을 했는지 책 말미에 알게 됐다. 그런식으로라도 생각하지 않았다면 견디기 힘든 싸움이니까. 그래도 이 소설이 절망적이지 않았던 건 피해자의 편에 서서 싸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피해자 혼자 싸웠다면 견디지 못했을 시간들을 이다정 간호사와 전담 변호사 둘 그리고 그외 사람들.. 비록 솜방망이 처벌이나 다름 없었지만 피해자에게 여러가지 의료, 생활 전반 지원을 해주는 것을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뭐 당연한 거지만 그 지원들과 같이 싸워주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 이것들이 끝까지 피해자가 싸울 수 있게 힘이 된 것은 분명하다. 바로 법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피해자가 소외 당하지 않도록 많은 사람이 도와주고 법률지원도 최대한 받았으면 좋겠다. 시간이 많이 지나 증거도 없고 신고, 고소를 전혀 할 수 없는 수많은 피해자들도 심리지원을 받아 남은 삶을 그 고통의 기억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보육원 #보호종료아동 #그루밍성범죄 #사회복지
    더보기
    유****
    22.12.08
    조회 199
  • 5.0
    추천 0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
    단순하고 귀여운 사자 그림과 친근감이 느껴지는 할아버지, 그리고 종이배의 그림이 그려진 책표지에서는 다정함이 느껴진다. 동심이 가득한 밝은 이미지의 책표지와는 반대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이야기의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울컥했다. 2022년의 판결이 포함된 실화를 바탕으로 씌여진 소설이고 한번도 기사화되지 않은 이야기라고한다. 덕분에 우리 사회의 이면을 책을 읽으며 알게되었다. 소송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않다. 하지만 보육원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행동하며 이 사건의 해결을 이끌어간 이다정 간호사의 용기와 정의로움에 감탄했다. 선한 가면을 쓰고 음흉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간 보육원 원장에게 실형을 받도록 노력한 이다정 간호사와 피해 아동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이 책에 등장하는 보호종료아동이라는 용어가 차갑고 외롭게 느껴진다. 이 단어를 곱씹어볼수록 앞뒤가 맞지않는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兒童)인데 종료라니 어딘가 이상하다. 이 책으로인해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이들이 성장해 사회에서 홀로서기하는데 경제적, 정서적 지지를 해주는 제도가 많이 생겨났으면한다. 책에서 보육원 아이들에게는 무료로 치료를 제공했던 석 원장님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석 원장님이 존경스러웠고 나도 내가 서있는 이 자리에서 내 도움을 필요로하는 누군가에게 흔쾌히 손을 내밀고싶다는 마음이 생겨났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노란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려는 어른들이 이 책을 읽는 우리 모두였으면 좋겠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더보기
    기****
    22.12.08
    조회 175
  • 4.0
    추천 0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
    내가 공주를 처음 만난 것은 아이가 중하교 1학년 시절이었다. 공주는 부모 없이 그룹홈에 살다가 보육원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어릴 때는 연두시가 아닌 영덕에 살았다고 한다. 또래에 비해 유난히 작고 여리면서 어둡던 아이는 처음 입소하였을 때, 인사를 해도 잘 받아주지 않는 등 수줍음이 많앗다. (-19-)"우리 혜수는 운동신경이 좋으니까 할아버지가 골프 배우게 해줄게 . 알았지? 너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아이고 예뻐라.""네.  원장 할아버지 감사합니다."그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원장님께서는 예쁜 미소를 가진 혜수의 머리를 쓰다듬으시는데 , 갑자기 확 달려들어 아이 머리 위에 있는 원장님 손목을 물어뜯고 싶어졌다.'어쩌면 나는 정말 사자인가 보다.' (-35-)공주는 우리 측 변호사님들과 동행하에 경찰서에 방문하여 두 번의 녹화 조사를 받았으며, 내가 고발하려고 준비하였던 두 건의 녹음은 녹취록으로 만들어져서 증거로 제출되었고 , 공주가 사건 발생 후 바로 하소연하였던 동생들과 원장님이 대게 먹으러 가자고 전화할 때 수정이 옆에 있었던 퇴소한 언니인 유하리가 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원장님 측에서는 아이가 이상한 아이라는, 그리고 원장님은 좋은 원장님, 그럴 일을 하실 분이 절대 아니라는 탄원서 들을 접수하고 있었다. (-62-)"그러니까 피해자가 고3이었던 시기에 피고인은 피해자와 단둘이 송이버섯을 받으러 새벽에 갔다가 저녁에 온 것이 맞지요?""네 ,판사님! 그러니까 새벽에 가서 송이버섯을 받아서 저녁에 왔습니다." 피고인석의 전두홍 원장님이 대답했다. (-93-)"다정아! 그러니까 내가 수요집회에 참속하던 이대 나온 여자인게, 여자아이가 그것도 보육원 여자애가 성적으로 착취당하는 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그냥 보고 있을 수는 없지. 도울 수 있으면 도와야지. 안그러니?" (-132-)"근데 네 원장 생각할수록 진짜 골때린다. 아니 고아원 원장이 지가 키운 애랑 자려고 하면 어쩌자는 거야? 거참 , 애가 예쁘면 뿌듯하고 좋은 거지. 지가 젊은 애랑 자면, 뭐 , 회춘이라도 한다디? 그리고 잔다 한들 그러고도 지가 살아남기를 바라?엄청 모자른 데다가 미친거지." (-133-)"미숙아. 어떤 면에서는 미친년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지 않을까? 그냥  사건 이후로 지금까지 왼쪽  귀 위에 꽃 꽂고 .미친년 코스프레하고 다니고 있어. 진짜로 가끔 꽃집 가서 꽃 사서 보건실에 꽃아두기도 한다. 미친년 같아 보이니까 아무도 안 건드려서 편하기는 하더라."(-156-)소설인 듯 실화인 듯 헤깔리게 하는 책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 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추행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보육원, 고아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어떤 이유로 진실이 묻혀져 버리고, 자신의권리를 찾을 길이 막혀 버리는 이유,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갑과 을의 위치를 들여다 보고 있다.책에서는 보육원 원장이 나온다.그리고 보육원에 다니는 공주가 나오고 있다. 어릴 적부터 키워온 공주가 성장하면서, 보육원 원장의 성노리개처럼 , 원장이 의도한 대로 공주를 성적으로 통제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 성착위, 성추행이 발생하는데,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고 싶어도, 주변 사람들 때문에 할 수 없는 상화에 놓여지고 말았다. 즉 보육원 원장이 해온 잘잘못은 가리워진 채, 원장의 행동 대신 도덕성을 우선한다. 즉 원장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며, 공주가 자기 몸 간수를 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식으로, 어떤 사건에 대해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만다. 설사 진실이 드러나고, 잘잘못이 드러난다 하더라도, 공주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즉  부모 없이 성장한 공주는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고, 원장을 법적인 처분을 내리고 싶어도,자신에게 놓여진 현실과 상황이,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공포심리가 원장의 잘못을 흐려 버리고, 감추는 것이 드러내는 것보다 낫다는 궤변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보기
    가****
    22.12.05
    조회 190
  • 4.0
    추천 0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
    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쓰여진 책이다사건의 현장에 있었던한 간호사의 숱한 노력으로일이 해결 되었고그 과정을 소설이라는형식을 통해 알리고자쓰여진 책이다저자같은 어른이 없었다면더 많은 피해자가나왔을 것이다더 큰 상처를 홀로 안고..세상에 홀로살아내야하는 것도힘든 아이들에게더 큰 아픔을 더해 줄이런 일은 절대 없어야할 것이다고아인 아이를그 아이를 직접적으로보호하고 책임질원장이 교묘하게이런 일을 저지르다니일면식 없는 상대에게당한것보다자길 보호하고 사랑해준다고 믿었던어른에게 당한이 일이 아이에게는얼마나 큰 상처일지..어쩌면 살면서 평생 회복되기어려운 상처일 것이다책을 읽으면서 많이안타까웠다다행히 흉악한 일까지는일어나지 않았지만그런 대상이 되었다는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큰 상처가 되었을 것이다빨리 이런 일을감지하고 해결하려고애쓴 저자에게진심으로 감사하다고말하고 싶었다보호종료아동에대한건 사실 나도잘 몰랐는데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알게 되었고한 어른으로 이 아이들에게어른으로 조금이라도도움을 주고 싶단 생각이간절했다그저 실행력 없는내가 실망스러울 뿐이고현장에서 노력해 주시고계신 저자같은 분들에게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나도 내가 할 수 있는일을 찾으려 한다조금 아쉬웠던 건저자가 전문 작가가 아닌만큼 소설은 껄끄러울수밖에없었고..저자 스스로는 유머라고쓴 내용들이 어색해서오히려 내용을 전하는데역효과가 난 듯하다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그렇게 느꼈단 소리다개인적으로는일이 심각한만큼조금은 현실적으로담담히 쓰여졌더라면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성에 관련된 일들은 민감하다이런 일은 어디서든누구에게든성별을 떠나 없어야 할 일이다#보육원 #보호종료아동 #그루밍성범죄 #사회복지"
    더보기
    마****
    22.12.03
    조회 195
  • 5.0
    추천 0
    작가 이다정입니다.
    작가 이다정입니다.이 사건은 2020년 발생하여 2022년 가을 대법원 확정 판결 즉시 출간된 소설로 사실은 사건 진행중 제가 미치지 않기 위해서 썼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저 죽다 살았답니다ㅠㅠ 그렇지만 사견은 종결되었고 따뜻하고 흥미진진한 소설이 남았답니다.소설은 재미있어야하니까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보기
    이****
    22.11.05
    조회 230

Q&A

게시물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