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파이플 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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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파이플 2호
저자: 사슴고래
출간일: 2018년 05월 01일
쪽수: 114쪽
크기: 188*257(mm)
정가: 8,000원
희곡+연극 매거진<PIEPL>
매거진 <파이플>(PIEPL)은 'Piece of Play' 의 줄임말로
'희곡과 연극'을 먹기 좋게 한 조각 잘라서 선물하자는 의미입니다.
2호: 다시, 연극
지난 몇 달 동안 연극계에는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윤택과 연희단거리패의 부조리, 오달수의 연극인 시절 성추행 논란, 그에 따른 피해자, 지켜보기만 했던 방관자, 은근슬쩍 도왔던 조력자...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파이플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어디일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민 끝에 파이플은 기존에 정했던 주제와 콘텐츠를 모두 엎고,
새로운 기획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폐단과 부조리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발언했던 피해자들을 기억하며
새롭게 정한 파이플 2호의 주제는 '그래도 봄은 온다' 입니다.
사슴고래
김사슴 / 조림 / 솔가분 / 오나초 / 짹짹
제작자 '사슴고래'는
3인에서 2인이 추가되어 결성된 5인조 밴드입니다.
음악 말고 잡지를 만듭니다.
연극과 희곡, 그리고 예술을 사랑합니다.
부조리와 용기 그 사이 6
Piece of Play 더듬거리는 말의 연대에 대하여 · 8
― 연극계 미투운동에 부쳐
기획 1 ‘문제적’ 인간의 마지막 · 12
기획 2 복종, 그 잔혹함에 대하여 · 16
어제 그리고 오늘 · 20
설문 한 조각 연극 그리고 축제 · 22
파이플이 주목한 현장 마주하는 말들의 힘(세미나) · 28
극작가 탐구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 32
대담 창작부조리극<옥탑방 두 여자> · 36
연극플러스 Be yourself -영화<버드맨> · 44
연출가의 서재 김동현 연출가의 추천 도서 · 48
그래도 봄은 온다 · 50
인터뷰 제35회 부산연극제 신인배우상 수상 · 52
-배우 김세준·김선희 인터뷰
그래픽드라마 희곡 <희망고시원 방화사건> 상편 + 일러스트 · 60
아는만큼 재미있는 부산국제연극제 이야기 · 104
관객 조각리뷰 극단 아로새긴 (점과 점을, 잇는 선. 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
에, 가득 차 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
해.) · 108
소박한 에세이 대학로 연극 어디까지 즐겨봤니? · 110
파이툰 조림 씨의 잡지 만드는 만화 · 113
고맙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 114
커튼콜 · 115
이번 호의 콘텐츠들을 준비하면서 의도치 않게 공통의 메시지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만나고 마주하고 연대하는, 혼자가 아닌 우리들의 힘입니다.
아직 미약하지만 우리, 그리고 누군가의 글이 한데 모인 파이플처럼 다양한 사람들과 목소리들이 여기 모이길 바랍니다. 모여 강하게 움트길 바랍니다.
다시 만나기를
-커튼콜: 2호를 마치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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