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어쩌다 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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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1,000원 |
상품요약정보 | 어쩌다 심리는 심리공부를 통해 늦게나마 나를 알게한 녹취의 경험을 시작으로, 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바뀐 내 모습과 그 과정에서 만난 글쓰기의 즐거움과 힘에 대해 다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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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어쩌다 심리
저자: 하루켄
출간일: 2020-07-28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76p
크기: 128 * 188 mm (mm)
ISBN: 미발급
정가: 11,000원
나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지 답을 알지 못했다. 늘 혼란스러웠고 사회적 기준이나 통념에 맞추어 사는 게 그저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이라 믿고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헐렁하게 살아왔다. 50대에 들어선 나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는 누구인가?’
더 늦기 전에 내 안에 잠자고 있던 나를 끄집어내고 싶었다.
혹시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보셨는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물주만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황심소를 들으면서 어쩌면 나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는 나의 정체성에 대한 비밀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괴짜 심리학자를 찾아 나섰다. 마치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스텔리 박사를 찾아가는 복제 인간 리플리컨트처럼.
남은 세월은 온전히 나로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심장을 두드렸다. 심리상담가 황상민 교수께 심리컨설팅을 받은 후 내 안에 거미줄처럼 촘촘히 얽혀 있는 틀을 깨뜨리기 위해 자기치유의 글쓰기를 1년간 꾸준히 했다.
처음엔 사무실 근처 스타벅스에서 일주일에 2시간씩이었다. 두 줄밖에 쓸 수 없던 글이 점차 늘어나 일주일이 지나자 A4용지 3장씩도 나왔다.
그러므로 이건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브런치에 글을 쓰며 나 자신을 탐색한 치열했던 100일간의 기록이다. 허전하고 불안한 마음을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며 불면의 밤을 보내는 사람들이 부정하고 싶은 현실을 직면하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규정해 자기답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책을 제작했다.
책은 심리공부를 통해 늦게나마 나를 알게한 녹취의 경험을 시작으로, 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바뀐 내 모습과 그 과정에서 만난 글쓰기의 즐거움과 힘에 대해 다룬다. 의미 없고 불안정한 삶 속에서 뒤늦게 발견한 심리와 글쓰기의 힘이 독자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나로 살고 싶었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글쓰기를 해본적 없는 사람이 힘들지만 하루 몇줄이라도 글을 쓰기 시작했다. 100일간 브런치에 힘겹게 써 내려간 그 기록이 책이 되었다. 호박고구마가 가뭄이 들때 물줄기를 찾아 간 흔적이 '고구마 심' 으로 남듯, 나의 힘겨운 노력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
Instagram: haroo_ken
Part 1. 상담, 녹취를 시작하다
1. 상담 녹취 12개월 후 (2019.7.)
2. 상담 녹취 10개월 후 (2019.5.)
3. 상담 녹취 8개월 후 (2019.3.)
4. 인생 최초의 상담컨설팅 당일 (2018.8)
Part 2. 나의 과거
5. 부자가 되는 꿈을 꾸다 -상담 8년 전, 40대(2010.2.)
6. 아무나 할 수 있는‘아무’ 장사 -상담 14년 전, 30대 후반(2004.10.)
7. 경험도 없는데 괜찮나요? -상담 18년 전, 30대 초반(2000.3.)
8. 화려한 조명을 향한 불나방 -상담 22년 전, 20대 후반(1996.10.)
9. 영화학과가 자퇴의 명분인가? -상담 26년 전, 20대 중반(1992.2.)
10. 감옥 같은 고등학교와 신체화 증상 -상담 33년 전, 10대 후반(1985.7.)
Part 3. 어쩌다 심리
11. 나로 살기로, 현재 (2020.5.)
12. 다중적 성향의 첫 발견
13. 임산부 좌석에 앉는 이유
14. 나는 나, 아이디얼-셀프가 살아가는 법
Part 4. 어쩌면 글쓰기
15. 나만의 글 쓰는 방법
16. 방송 50개 녹취 도전
17. 타인이 제시하는 글쓰기 방법 무시하기
18. 나만의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19. 본격적인 독립서적 제작 계획
20. 심리치유의 글쓰기, 너도 할 수 있어
남은 세월은 온전히 나로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심장을 두드렸다. 심리상담가 황상민 교수께 심리컨설팅을 받은 후 내 안에 거미줄처럼 촘촘히 얽혀 있는 틀을 깨뜨리기 위해 자기치유의 글쓰기를 1년간 꾸준히 했다.
처음엔 사무실 근처 스타벅스에서 일주일에 2시간씩이었다. 두 줄밖에 쓸 수 없던 글이 점차 늘어나 일주일이 지나자 A4용지 3장씩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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