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At Last 이제야 흉터가 말했다. (세트: 전 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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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8,000원 |
상품요약정보 | 이 만화는 한 여성에게 일어난 성폭력의 일상성에 대한 기록이며, 그 치유기를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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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At Last 이제야 흉터가 말했다. (세트)
저자: 글 리퍼 그림 가시눈
출판사: 투영체
출간일: 2021-12-02
분야: 만화
제본: 무선제본
쪽수: 248p
크기: 15*22 (mm)
ISBN: 9791196660833 (2권 세트) - 기록기/치유기
정가: 18,000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8년 다양성만화지원사업 선정작
상처가 아물어도 남는 흔적. 우리는 그것을 흉터라 부른다.
마음의 흉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주인공 “이제야”
“겉으로 보이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경험은 잊혀지지 않는 걸까”
20대의 찬란한 시간을 우울증과 불안으로 보내며 결혼과 연애를 환타지라
생각했던 그녀는 친척오빠에게서 날아든 청첩장을 시작으로 떠올리기 싫었던 기억들과
또 다시 마주하게 된다.
악몽을 벗어나고자 했던 그녀는 심리상담을 받고,
성폭력을 공부하면서 자조 모임에 나가는 용기를 낸다.
그녀가 담아두기만 했던 사건들을 이제야 마주하며 하나씩 말할 수 있게 되는데,
내게만 일어난 특별히 나쁜 일이 사실은 많은 이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만화는 한 여성에게 일어난 성폭력의 일상성에 대한 기록이며, 그 치유기를 담았습니다.
리퍼 (글) 저에게는 다시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성폭력의 일상성과 개인의(어쩌면 협소할지 모를) 치유과정을 담았습니다. 우리 사회의 대처에 대해 좀더 대화를 여는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 가시눈 (그림) "가시같은 눈으로 예술이란 바늘을 들어 감성의 심장을 찌르는 자" 라는 의미의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만화중심의 다양한 시각예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Instagram: @theprism_book
여섯 살 무렵. 그 사건은 내게 세계를 전부 바꿔놓은 일이었다.
세상은 살기엔 난해하고 죽기엔 애매한 전쟁터였고,
일상은 언케니한 감정에 얼룩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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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글을 남기는 것은 나에게 금기였고, 입에 담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심지어 떠올리는 것도 스스로 허락하지 않았다.
.
.
(중략)
나는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봤다.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다.
남자가 여성의 성폭력 경험을 듣고
'맘이 아프다' 라고 공감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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