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라틴, 빚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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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000원 |
상품요약정보 | 여행은 누군가의 땅으로 이어집니다. 땅은 흙이죠. 그렇기에 흙을 재료로 하는 도자기는 그 땅의 시간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생애 첫 해외 여행지였던 라틴 아메리카를 스페인에서 도자기를 배운 후, ‘도자기’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다시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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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라틴, 빚다
저자: 홍은
출판사: 톡톡정거장-La parada
출간일: 2021-03-01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44p
크기: 127*187 (mm)
ISBN: 9791197380709
정가: 12,000원
여행은 누군가의 땅으로 이어집니다. 땅은 흙이죠.
그렇기에 흙을 재료로 하는 도자기는 그 땅의 시간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생애 첫 해외 여행지였던 라틴 아메리카를
스페인에서 도자기를 배운 후,
‘도자기’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다시 만났습니다.
마추픽추, 우유니 소금 사막, 이과수 폭포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남미 땅을 도자기를 통해 만나보면 무엇이 보일까요?
이 책은 세 번의 라틴 아메리카 여행을 통해 만난 도자기들의 이야기입니다.
상징과 이야기로의 흙 작업들이 그 땅의 오랜, 혹은 지금의 시간을 담고 있죠.
‘멀고도 가까운’ 지구 반대편 땅과 흙,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저처럼 누군가를 조금 설레게 한다면 좋겠습니다.
여행하는 도예가. 홍은 10여년 방송가 언저리에서 일하다가 인생 2시즌 정도를 외치며 떠난 스페인에서 도자기를 만나 1,2년 쯤 일거라던 시간은 5년 넘게 길어졌다. 다시 돌아온 한국에 ‘정거장’을 만들고 머물며 ‘도자기’ ‘스페인어’ ‘라틴문화’를 키워드로 삶을 다시 빚고 있는 중이다. 가끔 지구 반대편으로 도자기를 만나러 떠난다.
Instagram: toctalk.parada
프롤로그 : 도자기 여행의 시작
[첫번째 여행]
칠레, 아르헨티나 (2015. 8.19 - 12.7)
0. 토토로 도자기? -프레 콜롬비노 예술 박물관
Museo de arte de precolombino de chile, Santiago, Chile
1. 소원은 딱 세 가지만! -세발돼지
Chanchitos con tres patas, Pomaire, Chile
2. 아타카마 사막의 흙-– 고대 복제 도자기
Replica de Ceramica precolombina, San pedro de Atacama, Chile
3. 과거를 빚는 오늘- 디아기따
Diaguita, Buenos Aires, Argentina
4. 표정의 시간은 순간-–콘도르우아시
Condorhuasi, Buenos Aires, Argentina
5. 보물 손 찾아 보물찾기- 도예가 도밍가 네쿨만
Ceramista Dominga Neculman, Temuco, Chile
6. 검은 그리움 - 킨차말리의 기타 여인
Quitarrera, Quinchamali, Chile
[두 번째 여행]
멕시코 (2019. 1. 16 - 2. 10)
0. ‘미래 과거를 위한 일’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Ciudad de México, México
1.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는 영원 –라 까뜨리나
La Catrina, Capula, México
2. 닮은 것이 아닌 그냥 우리 것 – 멕시코의 딸라베라
Talavera poblado, Puebla, México
3. 나무를 빚는 사람 -삶의 나무
Árbol de la vida, Izucar de matamoros, México
4. 빛나는 검은 빛 - 검은 도자기
Barro Negro, San Bartolo Coyotepec,México
5. 그녀의 단지 물레-도예가 루피나 루이스 로페즈
Ceramista Rufina Ruiz Lopez, Santa maria atzompa,México
6. 떠나고 돌아오는 흙 - 붉은 도자기
Barro Rojo, San Marcos Tlapazola, México
7. 손이 기억하는 눈의 일 - 멕시코 장인 돈 호세
Maestro José Garcia Antonio, San Antonio Castillo Velasco, México
X. 삶의 외침 - 알레브리헤
Alebrije, San Antonio Arrazola, México
[세번 째 여행]
페루 (2020. 1. 29-2. 23)
0. 잉카 길의 흙 - 제1회 라틴아메리카 도예가 축제
Barro de Qhapaq Ñan, Pisac, Perú
1. 흙의 소리를 담은 도자기 - 도예가 타키 루나
Ceramista Taki Runa, Coya, Perú
2. 도자기로 태어나는 꿈 - 도예가 루초 솔레르
Ceramista Lucho Soler, Oyantaitambo, Perú
3. 역사를 담아 빚는다는 것 - 도예가 로사리아
Ceramista Rodaria Tineo, Ayacucho, Perú
4. 고개 들어 마주하는 흙 - 지붕 위의 성당
Iglesia de techo, Quinua, Perú
5. 과거가 된 영광의 시간 - 출루까나 도자기
Ceramica de Chulucana, Chulucana, Perú
6. 온 몸 가득 담은 복 - 푸카라의 투우
Torito de Pucará, Puno, Perú
X. 그 문을 열면 보이는 세상 - 레 따블로
Retablo, Ayacucho, Perú
에필로그
여행하는 도예가
'도예는 흙이 꾸는 꿈에 형상을 입혀주는
인류의 유일한 예술이다'
p.19
“모든 시작은 항상 시작 이전에 존재해.”
p.31
"두드리고,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고, 태우는 과정 안에서 흙은 무언가 더 나은 어떤 것으로 도달해 가죠. 마치 인생과 같아요."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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