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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기억의 저편
저자: 김세화
출판사: 몽실북스
출간일: 2021-06-10
분야: 추리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316p
크기: 140*195 (mm)
ISBN: 9791189178413
정가: 14,500원



책 소개
‘대구 MBC’의 전직 기자 김세화 작가
자신의 페르소나와도 같은 주인공 김환을 내세워
지극히 사실적이고 현실적이며 묵직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멈춰진 것은 기억만이 아니었다.
방송 기자 출신의 작가는 자신이 오랫동안 몸 담아왔던 가장 잘 알고 있는 곳을 배경으로 자신과 같은 방송 기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한다. 전문성 있는 단어들의 적절한 활용은 이 사건들을 보다 더 현실성 있게 만들어주며 그로 인해 이야기를 탄탄하게 뒷받침 해준다. 김환이라는 기자를 중심으로 위로는 부장들과의 갈등 상황이 그려지며 아래로는 후배들과의 어울림이 인상적이다. 사건과 사건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그로 인한 긴장감이 고조된다.

비교당하는 쌍둥이
쌍둥이인 인영이는 언제나 비교당하는 게 싫다. 한창 그런 게 싫은 초등학교 6학년이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인영이는 비교당하는 게 싫어서 차라리 자신이 조금 더 멀리 가더라도 다른 중학교로 가기를 원하고 있다. 그런 점들이 그대로 자신의 일기장에 드러나 있다. 가족도 헷갈려 할 만큼 똑같이 닮은 점도 인영이에게는 스트레스다. 그렇게 일기를 썼다. 그리고 다음날 아이는 사라졌다. 자신이 좋아했던 친구와 또 다른 쌍둥이와 함께 사라졌다. 아이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나와 모든 게 똑같이 생겼는데 어쩌면 그렇게 다를까?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걸까?
DNA가 다른 걸까?  _본문 중에서


10년 전
세 명의 아이들이 사라졌다
쌍둥이 자매인 인영과 소영 그리고 그들의 친구 동구까지 한 마을에서 친하게 지내던 아이 세 명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그들이 어디 다른 곳을 간 것도 아니다. 단지 매일같이 놀던 산에서 놀았을 뿐인데 없어진 것이다. 당연히 가족들은 아이들을 찾아 나섰으며 경찰에도 신고를 했다. 경찰은 유괴나 납치를 의심했지만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고 온 동네와 산을 수색해도 아이들이 나오지 않자 수사는 지지부진해졌다. 

10년 후
세 명의 아이들이 나타났다
그렇게 찾아도 나오지 않던 아이들이 유골로 발견되었다. 그것도 그렇게 찾아도 발견되지 않았던 그 장소에서 말이다. 등산객에 의해서 발견된 아이들. 경찰은 저체온증 같은 증상을 주장하며 자연사나 사고사를 강조하려 하지만 사건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제 사건은 전국적으로 방송이 된다.
사건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 것은 경찰이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기자들도 따라온다. 기자들은 가장 먼저 그리고 정확하게 사건을 취재하고 그것을 국민들에게 알릴 임무가 있는 것이다. 이 사건도 마찬가지였다. 
기자 김환. 그는 이 사건의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이었다. 10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다. 그는 그 사건을 맡아서 취재했었다. 아이들을 찾으려 가장 많이 노력도 했다. 당시 형사과장과 함께 시간이 날 때마다 용무산 그곳을 둘러봤었다. 아이들이 나타난 지금 그는 의문점이 든다. 왜 그때는 그렇게 찾아도 없던 아이들이 지금에서야 바로 이곳에서 나타난 것일까.


어제부터 나를 혼란스럽게 한 의문이기도 하다. 지금 그 의문은 하나의 명제로 명료하게 정리됐다. 
왜, 어제, 그 소나무 아래에서, 실종된 세 아이의 유골이 발견됐을까?  _본문 중에서

한 남자의 죽음
또 다른 사건의 시작
사건은 연달아서 일어난다. 세 어린이 사건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한 남자의 죽음이 경찰에게 알려진다. 별개의 사건이 아니다. 이 사건은 분명 세 어린이 사건과도 연관성이 있다. 이 남자는 이 사건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10년 전 세 어린이 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이 해결되지 않자 각종 제보들이 들어왔다. 그 중에서도 한 교수가 주장한 가설이 있었고 그것을 경찰이 뒷받침하면서 허락을 했고 그 결과 그가 의뢰를 받아서 일을 했던 것이다. 자신이 한 일이 한 가정을 엉망으로 만든 것을 본 그는 나중에서야 성금을 기부했었다. 그런 남자였다. 그는 왜 이제 와서 이렇게 시체로 발견된 것일까. 그것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말이다. 그를 죽인 사람은 무슨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 것일까. 
 
이학진 씨는 거구였기 때문에 사장은 상대적으로 왜소하게 보였다. 사진 하단에는 ‘실종 어린이 가족에 2천만 원 기부’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었다. 당시 기부 내용을 기사로 작성한 기자가 바로 나였다. 5년 전이었다.  _본문 중에서


합리적 의심
사건은 계속된다
세 명의 어린이들이 사라졌고 그 모든 과정을 취재한 김환이었다. 그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확한 증거는 없었다. 경찰들도 형사들도 아이들을 찾지 못한 마당에 기자인 그가 아이들을 찾을 가망은 없었다. 그래도 그는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모아왔다. 아이들의 가족들을 인터뷰하고 아이들이 갈 만한 곳을 수소문 했고 경찰서를 들락거리며 형사들에게 진행 상황을 확인했었다.
이제 아이들이 나타났다. 그의 취재는 계속된다. 비록 이 사건을 맡아서 리포팅을 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러하기 때문에 그는 최선을 다해서 발로 뛰며 조사한다. 그로 인해 자신이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해지기도 한다.


고도로 예민해진 나의 감각이 내 뒤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을 포착했다. 발을 딛는 소리였다. 그다음에는 숨소리가 목덜미까지 다가왔다.  _본문 중에서


알 권리와 알릴 권리
그 극간의 딜레마

기자들은 사건을 취재한다.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가장 먼저 알게 되는 그들이다. 그들이 알아낸 모든 사건들이 방송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속에서도 걸러지게 된다. 때로는 빠르게 알려야 한다는 것에만 주력한 나머지 잘못된 오보를 알리게 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시키고자 자극적인 내용만을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모든 방송의 내용은 달라진다. 

평소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기자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박수정 기자가 그처럼 강하게 감정적으로 항의하는 모습 또한 그날 처음 보았다.  _본문 중에서

딜레마에 사로잡히는 것은 기자들뿐만 아니다. 경찰들 또한 밀려드는 제보로 인해서 어떤 것이 제대로 된 진짜 정보인지 구별하기 어렵게 되었다. 모든 제보를 다 확인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들어오는 제보들을 무시할 수도 없다. 그로 인해서 사건의 해결은 더욱 더디게 이루어지게 된다. 

사건은 해결되었지만
취재는 계속된다

김환의 활약으로 인해서 사건은 모두 해결되었다. 자신의 신상을 둘러싼 일들도 모두 해소되었다. 미지의 인물은 여전히 미스터리하게 남아있다. 이 인물들이 또 다른 이야기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다른 변수를 기대하는 것도 김환의 이야기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얼굴을 콕콕 찌르는 찬바람을 물리치려는 듯 내 심장이 열을 내며 빨라졌다. 뺨이 화끈거렸다. 맥박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면 그때부터는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쳤다.  _본문 중에서

기자 출신의 작가는 자신의 페르소나 김환을 내세워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만큼 사건을 둘러싼 배경들이나 조건들, 등장인물들은 현실적이고 사실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그같은 사실은 픽션을 허구의 이야기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의 이야기처럼 만든다. 언젠가 어디선가 일어난 일처럼 보이게 만든다. 그만큼 현실적이다. 다음에 작가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저자 소개
김세화
30년 동안 현장에서 방송 기자로 활동해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취재 보도하였고 경제와 역사 분야 다큐멘터리를 여러 편을 제작 방송하였다. TV토론 프로그램 <시사톡톡TalkTalk>의 연출과 사회를 맡아 4년 동안 제작 방송하였으며 보도국장을 끝으로 기자 생활을 은퇴하였다.
인문학과 고전에 관심이 많고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의 <고전읽기모임>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계간 미스터리’ 2019년 가을호에 수록된 중편추리소설 「붉은 벽」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중편 「어둠의 시간」이 2020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후보로 선정되었고, 단편추리소설 「엄마와 딸」이 2021년 ‘계간 미스터리’ 봄호에 수록되었다.
현재는 김환 기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연작 추리소설을 집필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_ 9
Ⅰ. 자료 그림 _ 15
Ⅱ. 중계차 _ 59
Ⅲ. 사운드바이트 _ 105
Ⅳ. 스트레이트 _ 167
Ⅴ. 큐시트 _ 207
Ⅵ. 스탠드업 _ 263 
에필로그 _ 297
추천사 _ 306
작가의 말 - 310

책 속으로
p.18 :
방금 목격한 장면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내 머릿속에는 조각난 기억들이 제대로 배열되지 않은 상태로 뒤엉켜 마치 정지된 화면처럼 멈춰 있었다. 
p.28 :
“발견자 신원은 어떻게 됩니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포상금은 지급합니까?”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할 겁니까?”
“자,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p.53 :
김이삼 형사과장은 당시 경찰의 무능함을 얘기하려고 나에게 질문한 것이다. 그의 질문은 내 기억력의 뇌관을 건드렸다. 

p.63 :
중앙 회의실에는 인사부장과 인사부 직원, 단 두 명만 앉아 있었다. 인사부장은 선배였고 인사부 직원은 한참 후배인 여성이었다. 나머지 30여 개의 좌석은 텅 비어 있었다. 웃음이 나왔다. 인사부는 경영국 내부 조직이다. 자기들 마음대로 감찰 운운하는 것이다. 

p.92 :
그 순간 나도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 후 나는 그들의 표정, 그들의 모습, 그 집, 그 방, 그 마당, 그 화장실의 기억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다른 기억들과 뒤섞어버리거나 조각내어 털어내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 기억은 꿈에서도 끊임없이 되풀이되었다. 

p.107 :
실종 어린이들이 살던 용무산의 남쪽과 비교하면 부동산 가치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은 옛 모습은 한 군데도 찾을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신도시로 탈바꿈했다. 

p.136 : 
경찰 수사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계속해서 들어오는 제보를 일일이 쫓아다니다가 수사 방향을 잃게 되었다.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를 코미디 같은 사건 수십 건이 내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p.163 :
그 가족은 세 어린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이나 머리를 조아릴 여유는 없어 보였다. 아마도 자신의 가족이 마주한 상황이 현실이 아니라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그들도 생각하지 않았을까?

p.215 :
에디우스를 켰다. ‘용무산마을 세 어린이 실종 사건’ 폴더를 찾았다. 거기서 실종 첫해에 촬영한 그림을 모은 하위 폴더를 찾았다. 자료 그림을 세 배의 속도로 플레이했다. 경찰과 마을 주민이 용무산을 수색하는 그림이 나오면 본래의 속도로 플레이했다.
p.295 :
사건이 해결되면 새로운 기억으로 과거의 기억을 대체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새롭게 편집해 덮어쓰기 하듯이 말이다. 
착각이었다. 
기억은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출판사 서평
10년 전 세 명의 어린이들이 사라졌다. 행방불명자로 기록된 그들은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었다. 아이들을 찾으려고 가족들은 물론 경찰들도 많은 노력을 다했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끝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10년 후 세 명의 아이들이 발견되었다. 아이들이 자주 놀던 그곳에서다. 이 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바로 그때 이 사건을 취재했던 기자 김환이다. 그는 이 사건을 맡아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했었다. 당시의 형사과장과도 긴밀한 연락을 취하면서 함께 수색도 했었다. 그는 자신이 아이들에게 빚진 마음으로 이 사건을 해결하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쉽게 범인은 드러나지 않는다.

세 어린이 사건과는 별개로 또 다른 사건이 발생을 한다. 한 남자의 죽음. 그는 세 어린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 세 어린이 사건 때 경찰로부터 의뢰를 받았던 인물이며 그 사건으로 성금도 기부했던 남자였다. 단 하나의 사건이라면 해결하기 힘들지만 제2, 제3의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 분명 해결이 가까워진다. 

『기억의 저편』은 정통 추리소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 거미줄로 연결된 것과 같은 필연적 인과관계가 하나의 설계도 안에 그려져 있다. 이 소설은 우연을 지양하고 논리적 필연성을 미덕으로 삼았다. 경찰과 방송사 내부 구성원의 움직임을 바로 옆에 있는 유리창을 통해 들여다보듯 섬세하게 그렸다. 그렇게 함으로 리얼리티를 살렸다. 

방송 기자가 탐정역할을 하며 앞에 나서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구조는 새롭다. 방송사와 형사 사건은 불가분의 관계이기도 하다.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있던 사건이 새로운 사건과 결합되면서 하나씩 풀려가는 이야기는 반드시 이 추리소설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 줄 것이다. 

추천사

오랜 시간 기자의 눈으로 삶을 주시해온 작가가 내놓은 인간 욕망의 보고서. 이해관계라는 말로 덧씌운 작은 거짓말과 침묵이 시간의 물결을 타고 얼마나 거대한 죄로 되돌아오는지 섬뜩하게 그리고 있다.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필력과 담담하게 그려낸 악의 실체가 앞으로 그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_한이(한국추리작가협회 회장)


첫 문장에서부터 사정없이 독자의 뒷목을 붙잡는다. 읽는 내내 야전 현장인 듯 깊은 체화를 느낀다. 기자, 형사, 법의학자, 각자의 집념과 열정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정통 추리에 승부를 건 기자의 엄청난 필력으로, 한국추리문단에 쏘아올린 투포환은 묵직한 포물선을 그리면서 엄청난 장쾌함과 사회적 메시지를 준다.  _김재희(추리작가)


서사의 힘이 있다. 한 번 잡으면 좀처럼 놓기 어렵다. 사실적 개연성, 거미줄 같은 연결 고리, 경험이 농축된 현실 인식이 저 아래에 깊이 깔려 있다. 그 위에서 죽어도 잊을 수 없는 사건을 전개시킨다. 기억과 관념을 성찰하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_백휴(추리작가,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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