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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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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어쩌다, 제주
저자: 최명숙
출판사: 하모니북
출간일: 2021-01-29
분야: 여행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88p
크기: 128*188 (mm)
ISBN: 9791189930745
정가: 15,000원


책 소개
서울 사는 회화 작가의 제주도 마실 에세이
제주의 책방, 카페, 숙소, 미술관, 제주의 꽃과 식물 이야기부터 비행기 표 싸게 타는 팁까지!
회화 작가인 저자는 2015년부터 제주도를 오가며 여행하고 그림을 그려 왔다. 이국적인 제주도의 풍광은 저자에게 작업원천이었다. 작업의 영감을 얻기 위해 제주도를 오가던 중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마주하였다. 저자에게 제주도는 신기하면서도 이상적인 공간이었다. 이런 제주도를 오가며 있었던 일들을 글로 담고 싶다는 생각 끝에 탄생한 ‘어쩌다, 제주’는 우연한 계기로 제주도를 찾게 된 이유부터, 제주도에 빠질 밖에 없었던 제주의 매력까지, 작가가 경험한 제주도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책을 읽으며 제주도에 대한 감상 뿐 아니라, 자신의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제주의 아름다운 공간 속에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낀 후, 작가 자신과 대면하는 이야기에서 우리가 진정 여행을 통해 얻길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책 제목이 ‘어쩌다’ 제주라니?
저자는 사실 처음엔 제주도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2015년, 옛 썸남을 만나기 위해 제주로 향한다. 그렇게 우연히 찾게 된 제주에 홀딱 빠져 버렸다. 그 후로 약 5년간 셀 수 없이 제주도에 가게 된다. 정말 우연히, ‘어쩌다’ 빠져버린 제주였던 것이다.
그러다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제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저자는 갑자기 제주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밑도 끝도 없이 자신에게 ‘제주?’, ‘제주!’, ‘또, 제주!’인 것에 대해 자기 스스로가 자문자답을 하고 싶었고, 더불어 솔직한 자신의 일화를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단순히 제주의 아름다움을 찬양한 에세이가 아닌 작가가 경험한 소소하면서도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제주여행의 묘미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어쩌다, 제주’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회화적인 문체로 담아낸 현직 ‘화가’의 에세이
이번 책에서는 저자가 여행하며 경험한 제주도를 회화적인 문체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에세이를 쓰면서, 처음으로 글 쓰는 재미에 빠져 들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여러 가지 분야의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얘기를 한다. 이 책을 통해 일반인이 아닌 화가의 눈으로 본 제주에 대해 알아보며, 회화 작가들이 여행을 하며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화가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여행을 하는지 관찰해보자.

저자 소개
최명숙
2015년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제주도를 오가며 받은 영감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는 회화 작가. 제주도의 생경한 풍경에 매료되어 수없이 제주도를 방문하였다. 한때 제주도에 정착하고 싶은 로망을 품고 있었지만, 적당한 거리두기로 제주도의 이색적인 풍경을 오롯이 느끼고자 제주도 몰래 제주도와 밀당을 하고 있는 중이다.

blog.naver.com/ssukichoi
instargram.com/choimyungsuk

목차
제주와의 어긋난 만남
사려니 숲길
한라산 
곶자왈 
한달살기1 
‘나’ 때문에 
빈둥거리기 
한달살기2 
제주도 그리기 
거문오름 
렌트카와 버스 
여름 숲 그리고 뱀 
오름 
용눈이 오름 
해와 달 
제주의 여름밤 
현지인처럼 
돌고래 
물놀이 
쇠소깍 조각배 
눈썰매 
제주카페 
제주책방 
비행기 앞자리 
비행기 표 싸게 사기 
수하물 검색대 
올레 1코스 
광치기 해변 
맨발의 비자림 
올레 14-1 
제주바다 
제주폭포 
제주바람 
태풍 
오설록 녹차밭
짜구리 해변 
두모악- 김영갑 갤러리 
제주의 미술관 
나에게 엽서 보내기 
삼다수 숲길 
제주 사람들의 감각 
제주도민 친구 
게스트 하우스(게하) 
제주의 꽃과 식물 
제주 노래 
제주도 동물 
제주 돌 
제주에서의 전시 
중산간 도로 
제주 동네 
한라생태숲 
초록 잎과 하얀 눈 
나무 무덤 
제주 우유 
제주 소품샵 
표선 솔방울 
백팩 
안녕 카메라 
제주 음식 
제주공항 
아끈 다랑쉬 오름 
엄마와의 제주도 
극기훈련 
언니와의 제주도 
성싼일출봉 
아직도, 제주 

책 속으로
사려니 숲길은 초반에만 사람이 몰리고 숲으로 점점 들어갈수록 사람이 적어지고 동·식물이 가득하다. 내가 기억하는 사려니 숲의 인상은 까마귀가 엄청 많다는 것이었다. 사실 서울에 흔치 않았던 까마귀는 왠지 영물처럼 느껴졌고, 내가 그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까마귀가 무리를 지어 움직이고 있는 곳을 지나갈 때면,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나 좀 너희 숲을 지나가도 될까’ 하고 살며시, 살며시 숲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까마귀에게 미안해하며 조심스럽게 숲을 걷던 중, 식사를 하던 아저씨 한 분이 자신의 식사를 나눠 주시겠다고 제안하셨다. 아저씨는 제주도 한달살이 중이어서 집에서 한라산(?)과 식사를 가져 왔는데, 자신은 한라산이면 충분하다며 토스트를 건네 주셨다. 그제야 나는 점심때가 지나도록 아무것도 먹지 않아 사실은 배가 고프고 힘든 상태라는 것을 인식했다. 그리고 정말 대책 없는 여행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 '사려니 숲길' 중에서

특히, 제주 바다의 색을 담아내는 것을 좋아한다. 제주 바다의 색은 시시각각 변화한다. 날마다 다르고 매시간 다르다. 그래서 바다를 볼 때면 나도 모르게 색연필을 꺼내어 바다의 색을 담아내게 되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작업과 상관없는 그림에 몰두 한 시절이 있었는데, 나의 제주 한달살기가 그랬다.
- '제주도 그리기' 중에서

그 때는 숲에서 뱀을 수없이 만나고, 산책길에 뱀을 만나는 것이 어느덧 자연스러워진 시점이었지만, 나를 인식조차 하지 않고, 볕에 온몸을 드러내고 있는 뱀은 처음이라 적잖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뱀은 자신이 원하는 지점, 돌 틈 사이 어디론가를 가기까지 사진도 찍고 계속 뱀을 지켜보는 나라는 사람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것 같았다. 멍청이 뱀 같으니라고, 아니 저렇게 멍충해서 뱀을 잡는 사람에게 걸렸으면 무조건 잡혀서 철커덩 신세가 되었을 만한 녀석이다.
- '여름 숲 그리고 뱀' 중에서

그녀는 비자림 입구에서 신발을 벗더니 맨발로 걷기 시작했다. 자기는 비자림에 오면 꼭 맨발로 걷고 싶었다면서, 너무나 씩씩하게 걸어갔다. 그렇게 같이 비자림을 한 바퀴 돌고 나서 다음 목적지가 분명했던 학생은 먼저 길을 나섰고, 특별한 목적지가 없었던 나는 비자림을 한 바퀴 더 돌기로 한다. 갑자기 맨발로 걷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궁금해진 나는 그녀처럼 신발을 벗고 씩씩하게 맨발로 걷기로 한다. 발바닥이 흙바닥에 닿을 때 차가우면서도 폭신한 느낌이 나쁘지 않아, 맨발로 한 바퀴를 돌게 되었다. 발에, 내 몸에 직접 닿는 흙을 느끼면서 마치 어린 시절 자유롭게 뛰놀던 옛날이 생각나기도 했다.
비자림을 걷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알게 된 날, 땅과 더 가까워 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자연과 친해지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다. 
- '맨발의 비자림' 중에서

이제는 제주 책방 지도, 책방 투어 스탬프가 생길 정도로 제주에는 많은 책방이 생겨났다. 새로운 공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매우 반가운 일이지만, 저렇게 많은 공간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다들 뭐 먹고 사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방은 책방이라기보다는 북 카페에 가까운 공간이다. ‘람’이라는 고양이가 있는 이 공간은 겨울 한달살이 할 때 게하 주인 언니 덕에 알게 되었다. 눈이 며칠 간 내리고, 할 일이 없어 심심해하던 우리에게 게하 주인 언니는 정말 좋은 공간이 있다며 북카페를 소개시켜 주었다. 
‘람’이는 출근 날짜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날은 람이가 쉬는 날이라서 책만 보다 왔다. 이곳의 공간을 글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적어보자면 복층 구조로 되어있고, 다락방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공간들이 분리되어 있고 테이블이 떨어져 있어서 나 혼자만의 독립된 공간을 사용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런 편안한 공간에서 새로운 책들에 둘러싸여 마치 모든 책이 내 것인 것만 같은 착각을 하며 책을 보다 창밖을 보다, 졸면서 책을 보다가 하면서 여유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
(중략)
재미있는 것은 동행한 친구들이 책과 함께 숙면을 취했다는 것이다. 편안한 공간에서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은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가 되곤 한다.
- '제주책방' 중에서

제주도를 자주 가고 싶은 마음은 제주행 비행기 표를 싸게 사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진다. 비행기 표를 천원이라도 싸게 사고자 모든 저가 항공사의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어플을 받아 알림문자를 받는다. 그러한 결과 비행기 표는 비즈니스 석은 빼고 여러 가지 가격과 형태로 사본 것 같다. 주말 비행기 표는 주로 정가를 주고 사게 되는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하던 중 이벤트 기간에 사면 특가 운임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터득했다. 하지만, 특가 운임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광클릭를 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스킬이 부족한 나에게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기 표를 최저가로 싸게 산 적이 있는데, 그것은 애매한 시간의 비행기 표를 구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후 4-5시의 김포발 제주행을 사면 표가 약간 싸다. 그리고 제주도민의 이야기에 의하면 주말이 아닌 수, 목요일의 비행기 표가 좀 싼 편이라고 한다. 
- '비행기표 싸게 사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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