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오디션에 떨어지고 카페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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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오디션에 떨어지고 카페를 열었다
저자: 여동윤
출판사: (주식회사)블랭크
출간일: 2020. 11. 18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60p
크기: 140x206(mm)
ISBN: 979-11-90602-53-2
정가:
15,000원
책 소개
오디션에 떨어진 배우는 어느날 카페를 차렸다. 창업 과정 그리고 몇 편의 에세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
개인 카페 사장을 꿈꾸시는 분
-
실질적인 창업 과정이 궁금하신 분
-
현재 꿈을 위해 다른 일을 하고 계신 분
그리고 무엇보다 그 어떠한 오디션 탈락으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진 분에게, 이 책이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연기와 일러스트 업에 종사합니다.
이런 삶에 매우 만족 중입니다.
2018, 2019 Seoul
Hera Fashionweek F/W, S/S ‘MINU’ 패션모델
2018 ‘Net in
taiwan’ campaign model
2019 예술의 전당 오페라 ‘사랑의 묘약’ 앙상블
2020 빈칸 개인전 ‘The image’
2019~2020 곽정 감독 ‘나의 사랑 마이크로폰맨’ 등 단편영화 다수 출연
2020 독립출판 ‘오디션에 떨어지고 카페를 열었다’ 출간
목차
천만원짜리 카페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당신에게
Before Sunrise
낮은 진입장벽의 이면
배달, 인스타 감성, 카공족
커피만으로 승부하는 카페도 좋지만
진짜 사장님
가장 중요한 한가지
결국
카페를 차리기로 결정하셨군요
공간구성
땡땡씨는 어떻게 천만원짜리 카페를 만들었을까
상권분석
Do It Yourself
셀프 인테리어
땡땡씨의 임대차 계약 시뮬레이션
계약 후 인테리어 기간 2주 안에 이뤄져야 할 것들
스페셜티는 비싼만큼 맛있지만 호불호가 갈린다
가격설정
슈퍼맨 사장님의 영업 방식
사장님 캐릭터 구축
왜 사장님이 직접 해야할까
나이스한
사장님과 나이스한 고객님
외모의 중요성
음료 데코레이션
모순되지만 대기시간은 없을수록 좋다
메뉴개발
시간관리
늦은 출근 = 단골-1
배달에 대하여
SNS 운영에 대하여
마케팅
돌발 상황 대응
먼지&벌레와의 전쟁
재난이라는 이름의 파도(feat.코로나)
진상손님도 손님이다
하지만 도를 넘는 손님에겐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지
거래처 변경
세금에 대하여
노랑우산/ 고용보험
The Day After
카페 해도 괜찮을까요?
권리금
카페를 정리할 때 유의해야 할 다섯가지
땡땡씨는 20.06.25에 카페를 양도했다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새우잠(155p)
“아르바이트가 밥 먹여주냐.”
“꿈을 좇아야지, 멀리 봐야지.”
“이제 와서 안정을 생각하면 어떡해. 그럼
취업을 했어야지.”
꿈.
얼마 전 함께 일하기를 제안한 대표님께서 내가 운영하는 카페로 방문하
셨다.
손님이 오가는 바쁜 시간대에 유난히 좁은 자리에 앉은 그분은, 대화와
기다림을 이어가며 그렇게 3시간을
계셨다.
좋은 사람이고,
좋은 제안이었다.
하지만
연속된 실패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내게 잠깐 쉬어감을 권했다.
오랜 시간 고민해서 보낸 죄송하다는 카톡에는 장문의
답장이 왔다. 아래
의 문장과 함께.
“새우잠을 자더라도 끝까지 고래의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고래의 꿈은 확고하다. 그래서 새우잠을 잔다. 제안은 거절했지만 대표님
말씀에 적잖은 위로를 얻었던 것 같다. 모두 각자의 고래의 꿈을 품고 있
다. 누군가는
달리고, 다른 이는 잠시 쉬어감을 택한다. 어떤 시점에서의
선택이 옳고 그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게 인생이니까.
2019년 카페 창업은 내게 일 보 후퇴였다. 새우잠을 너무 잤나보다. 피로
누적으로 카페를 열었다. 그리고 여러 일이 있었다. 2020년, 눈 꼭 감고
카페를 닫았다. 미련은
없다. 길게 돌아 와서는 꿈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가는 중이다. 다시금
긴 새우잠을 자겠지만, 아무렴 상관 없다.
우리는 인생의 여러 갈림길에 놓여있다. 때로는 뒷걸음이라 생각했던 그
길이 멀리서 봤을땐 미래를 위한 방향일 수 있다. 당신도 고래의 꿈을 위
한 새우잠을 자는 중인가. 그렇다면 자는 폼에 조금은 당당해져도 좋다.
우리의 행위는 꿈을 뒷받침하기에. 나역시 어색하지만 어깨 펴 보련다.
저자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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