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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면 목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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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물들면 목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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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물들면 목련이
저자: 한승균
출판사: 물마루
출간일: 2020-11-16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350p
크기: 132*198 (mm)
ISBN: 9791197223006
정가: 12,800원


책 소개
“그 있잖아. 봄 하면 생각나던 꽃. 
위로 올려다볼 때는 햇빛을 머금은 듯 너무 하얗지만은 않은 빛깔에
사로잡혀 주저 없이 올려다보며 핸드폰에, 카메라에, 눈에 담는 꽃.

반대로 내려다 보게 될 때, 우리 곁에 가까워지고 싶어서 내려왔을 때는 
별 신경도 쓰지 않는 꽃. 꽃이라는 인식조차 없이 밟는 꽃. 
봄이 완연해 지면 알아서 흙이나 도로와 같은 검은색으로 물들어 버려
땅으로 돌아가는, 자연이든 사람이든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 꽃, 말이야.”

목련. 목련을 보다 보면 알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과 다르지 않음을. 찬란했던 젊은 날을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우러러 보게 되고 나이가 들면 많은 사람에게 신경 쓰이지도 못하고 밟히게 되는. 하지만 우리가 정말 주목해야 하는 것은 목련의 개화에서 낙화까지의 모든 과정이지 않을까요.

시험 기간만 되면, 무엇이든 재미있어집니다. 심지어 보기 귀찮았던 드라마를 정주행하게 되기도 하고 안 하던 운동을 하기도 하며 더럽던 책상을 정리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중에서도 고전 중의 고전이 ‘일기 보기’입니다. 일기를 보다 보면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나, 싶은 내용이 많이 있다.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 사람이 지금 일기를 들여다보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목련이 물들 듯이 사람은 나이에 따라서 물들어 버린다. 물들었을 때의 우리 자신을 보았을 때, 과연 물들기 전과 물든 후의 우리는 같은 사람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또는 확신을 한다면 이 책을 읽게 되어 얼마나 많이 생각이 바뀌게 될지 궁금합니다.

목련인 당신. 나는 아직 목련 나무에서 활짝 피어있는 꽃으로. 그 어떤 꽃보다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본 당신이 지금 겨울눈인 상태이든, 낙화해서 땅에 스며든 상태이든 아름답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한승균

글 읽기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삶’이라는 선물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저자 소개 쓰면서도 이렇게 쓰는 게
맞는지 몰라서 눈치 보는,
그렇다고 내 이력이나 학력 따위를
적고 싶지 않다는 고집을 부리는,
고슴도치 같은 사람.

목차
들어가기 전; 책의 이유 / 2

개화 / 12
잘못한 것만 잘 못 잊어 / 14
추어탕 / 36
남아있는 사람들 / 52
물들면 목련이 / 76
모두 계란 한 개씩은 품고 있지 / 94
약속 / 108
주말에는 화분에 물을 줘볼까 / 130
김치부침개 / 138
죽음 / 152
엄마의 엄마 / 176
거울 / 182
이해가 공감이 될 때 / 196
장애인 / 204
60대 / 220
내 꿈은 의사 / 234
철없는 둘째 아들 / 256
고민 / 270 
눈물 / 282
눈빛 / 308
신앙은 존재하는 걸까 만들어가는 걸까 / 322
낙화 / 346

책 속으로
내 존재가 잘못이라는 사실로부터. 사실을 증명하는 일련의 사건들과 상황으로부터. 짐인지 모르고 살아왔는데 짐이라는 사실을 망각함으로써 인식했다. 등이 살짝 가벼워지고 나서야, 짐이란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자유를 다시 뺏겼을 때, 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내게 더 큰 독이 되어 찾아왔다는 것을. - ‘잘못한 것만 잘 못 잊어’ p.29
작가는 딱히 의도 없이 적은 글도 자기 마음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나서는 대단하다고 치켜올리거나 이 부분은 아쉽다며 평가하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물론 모든 평론가가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그런 평론가의 글을 읽고 나서는 이미지가 안 좋아진 것도 사실이다. - ‘추어탕’ p.45
세상을 살아가면서 제일 잔인한 것 중의 하나가 내게는 ‘정’이라는 놈이었다. 인간이란 결핍의 존재다. 물이 없으면 살지 못하고 먹을 것이 없으면 살지 못하고 사랑이 없으면 살지 못한다. - ‘남아있는 사람들’ p.64
그 있잖아. 봄 하면 생각나던 꽃. 위로 올려다볼 때는 햇빛을 머금은 듯 너무 하얗지만은 않은 빛깔에 사로잡혀 주저 없이 올려다보며 핸드폰에, 카메라에, 눈에 담는 꽃. 반대로 내려다 보게 될 때, 우리 곁에 가까워지고 싶어서 내려왔을 때는 별 신경도 쓰지 않는 꽃. 꽃이라는 인식조차 없이 밟는 꽃. 봄이 완연해 지면 알아서 흙이나 도로와 같은 검은색으로 물들어 버려 땅으로 돌아가는, 자연이든 사람이든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 꽃, 말이야. - ‘물들면 목련이’ p.84
내가 말했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까. 아니 달라졌을 것이다. 나는 할머니를 망쳐놓았다. 할머니의 계란을 터뜨렸다. 노랗다. 노래졌다. 모든 것이. - ‘모두 계란 한 개씩은 품고 있지’ p.106
전쟁을 경험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당시의 순간이 얼마나 비참했는지 교과서로 영상으로 이해는 해도 앞에 주저앉은 사람을 공감할 수는 없었다. 경험 없는 이해는 결국 공감에 도달할 수 없으니까. - ‘김치부침개’ p.144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는 것. 본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음이 드리우는 순간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 궁금한 것들이 수면 위에 떠오르는 기포처럼 떠오르고 터지고를 반복했다. - ‘죽음’ p.174
사람이라는 게 ‘공감’이라는 능력이 있으면서도 ‘실제’에 수렴할 뿐 실제 자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닥치고 나서야 안다. 자신이 하는 것이 이해를 넘어선 공감이라는 교만한 생각으로 자신은 잘 위로했다고 자위하지만, 누군가에게 그 위로가 민물고기에게 주는 바닷물과 같은 거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 ‘이해가 공감이 될 때’ p.196
오래 살고 싶다. 저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아프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인생이 부질없게 느껴지고 별거 없다는 걸 알아도, 하루만 더 그 사람이 보고 싶어서 오래 살고 싶다. - ‘60대’ p.233
그리고, 심란한 데다가 괜히 내 정신적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지. 심란한 맘을 가진다고 나아지면 백번 천번 갖겠지, 안 그래? 그리고 말이야, 흠, 그래 나한테는 지금 무지 심각한데 말이야,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지가 않거든. 이해해줄 거로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거든. - ‘고민’ p.275

내가 잘 아는 사람에게서 보지 못해왔던 모습을 보고 나서야 우리는 내가 이 사람을 잘 알고 있던 게 아니었음을 시인하게 된다. 사실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인정해야 하는데 말이다. - ‘눈물’ p.288
신앙이든 믿음이든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신념이나 가치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나는 만들어 가야 하는 것들이라고 여겼다. 실생활에서 쓰지 않고 묵혀두면 잊어버리면 언어처럼 계속 입에서 머릿속에서 굴려야 하는 것들이라고 여겼다. - ‘신앙’ p.326

저자의 한마디
목련인 당신. 나는 아직 목련 나무에서 활짝 피어있는 꽃으로. 그 어떤 꽃보다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본 당신이 지금 겨울눈인 상태이든, 낙화해서 땅에 스며든 상태이든 아름답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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