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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하이츠의 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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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슬로하이츠의 신2
저자: 츠지무라 미즈키
출판사: 몽실북스
출간일: 2020-09-09
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432p
크기: 140*195 (mm)
ISBN: 9791189178246
정가: 15,000원


책 소개
현대 일본 문학을 이끄는 젊은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 그녀가 믿는 세계
“한 인간이 하나의 현실!”


츠지무라 미즈키가 돌아왔다. 
『거울 속 외딴 성』 『열쇠 없는 꿈을 꾸다』 『츠나구』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등 대중성과 문학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내왔고, 17년 한국에 번역된 『아침이 온다』가 영화로 제작되어 2020 칸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다시 한번 뜨겁게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의 또다른 미스터리 장편소설 『슬로하이츠의 신』이 몽실북스에서 출간된다.
세상에 갖는 관심의 스펙트럼이 대단한 그녀가, 이번에는 젊은 창작가들의 세계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따뜻하고 미스터리하게 풀어낸다. 


허구와 현실을 혼동한 
열혈팬이 저지른 자살 게임

인기 작가 지요다 고키의 소설을 흉내 낸 집단 자살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으로 언론과 여론은 고키와 고키의 소설에 비난을 쏟아 부었다. 고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펜을 놓은 채 은둔 생활을 하는데, 한 신문에 실린 독자의 편지를 계기로 부활에 성공한다. ‘나는 살아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그 편지는 당시 고키에 대한 유일한 옹호의 메시지였으며, 일명 ‘고키의 천사’로 불리는 익명의 소녀가 보낸 것으로, 무려 128통에 달했다. 

‘지요다 고키의 소설 때문에 사람들이 죽은’ 그날의 날씨는 더없이 맑았다. 스물한 살, 대학교 3학년인 소노미야 쇼고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자살 게임. 열다섯 살 소년부터 서른여덟 살에 이르는 참가자 열다섯 명은 소노미야를 포함해 전원 사망했다.
“지요다 고키 씨, 책임을 느끼십니까?” _본문 중에서

저는 열렬한 팬이지만, 그런데도 살아 있습니다. 사건을 일으키려 하지도, 사람을 죽이려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요란한 사건을 일으켜 죽지 않는 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는 건가요? 살아 있는 것만으로는 뉴스가 될 수 없나요? 문제가 생기지 않고 오늘도 학교에 갈 수 있는 것이 ‘평화’이고 ‘행복’이라면 저는 죽지 않은 채 문제없이 지내는 지금의 행복이 무척 기쁩니다. _본문 중에서

‘자신이 믿는 세계’를 완성하려는 젊은 창작가들의 
치열하기 때문에 더없이 눈부신 날들과
그리고 미스터리한 사건들

사건이 벌어진 지 10년, 슬로하이츠에는 집주인 각본가 아카바네 다마키와 고키, 그녀의 친구들이 모여 살고 있다. 자신의 무기는 뭘까, 생각하며 소설을 쓰고 만화를 그리고 세상에 필사적으로 관여하려 하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서 서로를 자극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슬로하이츠에 베일에 싸인 미소녀 가가미 리리아가 나타나고, 다들 그녀를 10년 전 그 편지를 쓴 ‘고키의 천사’라 추측한다.
새로운 세입자 가가미 리리아는 고키의 소설 속에서 나온 듯한 메이드 같은 차림새로 매일같이 고키의 방에 드나든다. 리리아는 정말 ‘고키의 천사’일까. 다마키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귄다. 슬로하이츠 거주자 중 유일한 커플, 게다가 모범 커플이었던 스미레와 마사요시. 스미레는 함께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하는 연하남에게 고백을 받고 흔들리는데, ‘흔들렸다’는 자체에 충격을 받고 그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는 등 슬로하이츠의 인간관계가 조금씩 달라진다. 
한편 아침부터 내린 비가 멎지 않던 날 슬로하이츠에 서류 봉투 하나가 도착한다. 수신자를 알 수 없어 봉투를 열어 본 다미키는 홀린 듯이 원고를 읽어 내려가고, 충격에 휩싸여 서둘러 원고를 숨기는데... 

내용물을 전부 꺼내 정신없이 읽었다. 죽 늘어선 활자, 그 위에 표시된 편집자의 교정. 형광등도 켜지 않고 다음 장을 넘겼다. 그리고 중얼거렸다.
“어떻게 된 일이지?”
다마키는 눈을 깜빡이는 것도 잊은 채 계속 서 있기만 했다. 가슴이 요동쳤다. 완전히 예상 밖이다. 이것이,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이것이 진짜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이러면 나는 어릿광대나 다름없다. _본문 중에서


사회현상은 한 사람의 인생
한 사람이 하나의 현실!

우리 사회의 한 영역에서 자신의 속도로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는 그들의 개성과 신념, 낭만을 오롯이 담아낸 『슬로하이츠의 신』은 돌연 벌어지는 불가해한 일들 속에서, 이를 테면 ‘어느 날 나의 소설을 읽은 팬이 서로 죽고 죽이는 자살 게임을 벌이거나’, ‘어느 날 갑자기 나의 어머니가 사기죄로 경찰에 붙잡혀 가는’ 등 제 손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사건들 속에서도, 자신의 쓸모를 키워 가기 위해 애쓰고, 그것으로써 자신과 주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츠지무라 미즈키, 그녀는 능력이 있다. 사회현상의 단면을 읽어내고 그것에 직면한 사람들의 ‘심정을 알아주는’ 능력. 한 사람이 곧 하나의 현실임을 잊지 않는 따뜻한 심성에 그녀의 책을 덮을 때에는 개운함마저 느끼게 된다. 어느 순간 우리는 위로받는 것이다.

인간은 나이를 먹고 경험을 얻음에 따라 실제 사건을 보는 데 익숙해져서 각별한 감정이나 정서가 점점 마모되는 생물이라고 생각하는데, 고키는 그런 것이 전혀 없다. 유형화하거나 남을 비방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을 특징 없는 납작한 존재처럼 취급하지 않는다. 한 인간이 중심에 서 있는 하나의 현실임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 _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츠지무라 미즈키 辻村深月

1980년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나 지바 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제31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11년 『츠나구』로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범죄를 테마로 한 소설집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을 수상, 2018년 『거울 속 외딴 성』으로 제15회 서점대상을 수상하며 장르를 넘어 일본 문학을 이끄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난임 부부와 열다섯 살 미혼모라는 두 가족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긴 여운을 남기는 『아침이 온다』는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까지 제작되었고, 영화는 2020년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환영을 받았다. 그 외 저서로는 『얼음고래』 『테두리 없는 거울』 『어쩌다 너랑 가족』 등이 있다.

목차
<1권>  
제1장 아카바네 다마키는 화가 치밀었다
제2장 가노 소타는 회상한다
제3장 지요다 고키에 대해 이야기하자
제4장 엔야 신이치는 떠나 버렸다
제5장 가가미 리리아가 나타났다
제6장 고키의 천사를 수색하다

<2권>
제7장 모리나가 스미레는 사랑을 한다
제8장 나가노 마사요시는 가위를 꺼낸다
제9장 하이지마 쓰카사는 실수를 저지른다
제10장 아카바네 모모카는 언니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11장 구로키 사토시는 창작한다
제12장 슬로하이츠, 해산하다
최종장 이십 대의 지요다 고키는 죽고 싶었다
에필로그

책 속으로
p.19 : 모두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변해 간다. 그것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p.51 : 다마키도 그런 경험이 있다. 십 대부터 이십 대 초반 사이의 연애는 아마 이런 식일 것이다. 그런 연애를 졸업했을 터인 내 친구가 또다시 같은 것을 찾아 반복하려 한다. 알고 있지만 다마키는 아무런 충고도 할 수 없었다.
이것은 마사요시와 스미레의 문제이지 자신이 참견할 일은 아니다. 이 멤버로 옹기종기 모여 사는 것이 즐거웠다, 이 생활을 모두와 함께 이어 나가고 싶다. 그것은 자기 혼자만의 고집이다. 다마키는 그렇게 자신을 타이르고 눈을 내리뜬다.
슬로하이츠에 사는 사람들은 가족도 아무것도 아니다. 다마키에게는 아무런 권리도 없다.

p.75 : 고키가 키보드 치는 소리가 거실 안에 일정한 리듬으로 울린다. 그것을 들으면서 만화를 그리는 것은 제법 기분이 좋았다.
“이 생활이 오래 지속되지 않으리라는 것을요.”
가노는 원고지 위로 펜을 놀리던 손을 멈추고 고개를 들었다. 고키는 여전히 노트북 화면을 보고 있었다. 그가 가노를 보지 않고 물 흐르는 듯한 말투로 설명한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으니까요. 언젠가는 끝이 옵니다. 그것이 오지 않을 경우에는 상황이 바뀌지요. 나쁜 일이 그러하듯 그 대가로 생기는 좋은 일도 끝이 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섭리에 어긋나고, 무엇보다 계속되는 것이 꼭 좋다고만 볼 수는 없거든요. 원하건 원치 않건 간에 무조건 그렇게 됩니다. 나는 제법 잘 압니다.”

p.77 : 고키가 말한다. 다마키가 숨을 멈춘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마키의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은 아무리 힘들어도 밥을 꼭 챙겨 먹더군요. 재판과 재판 사이에도, 장례식을 마친 뒤에도 음식을 배달시켜 먹거나 식당에 가기도 하면서 삼시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습니다. 나는 그게 무척 좋았습니다.”

p.418 : 같은 시간을 같은 장소에서 공유한 기억은 그 모든 것을 삼키면서도 희미해지는 일 없이 계속된다. 그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출판사 리뷰
슬로하이츠. 이 낡은 빌라에 그들이 산다. 자신이 믿는 세계를 완성하려는 젊은 창작가들. 각본가와 소설가 그리고 편집자. 그런가 하면 이 창작가의 세계를 지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만화가와 영화감독 그리고 화가 지망생까지 그들은 모두 꿈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다. 젊고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풋풋한 느낌마저 든다.

창작물들의 책임은 누가 져야만 하는 걸까. 인기 많은 소설가. 그가 쓴 작품을 읽고 죽음을 계획한 사람들. 유서에는 그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는 이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을까. 

젊음은 삶을 치열하게 만든다. 무형에서 유형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그 치열함에 더욱 불길을 가한다. 예민해지고 사회와 동떨어질 그들을 묶어주는 것은 바로 이 곳, 슬로하이츠다. 쉐어하우스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삶과 고통 그리고 인연들. 

[아침이 온다]에서 두 엄마 사이의 감동을 만들어 냈던 츠지무라 미즈키. 그녀는 사람사이의 관계를 그려내는 데 중점을 둔다. 그런 특징은 이곳 슬로하이츠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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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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