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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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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
저자: 도자기
출판사: -
출간일: 2019-11-15
분야: 그림·만화, 예술
제본: 무선제본
쪽수: 192p
크기: 148*210 (mm)
ISBN: -
정가: 13,000원

책 소개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는 1953년부터 1975년까지 러시아의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삶을 다루는 4컷 만화책입니다. 1953년 3월 5일 이오시프 스탈린과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사망한 이후 러시아 예술계의 변화와 그 속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작품과 삶은 어떻게 변했는지 총 82개의 4컷 만화로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예술과 사회의 긴밀한 관계성에 대해 탐색합니다.

저자 소개

도자기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20세기 러시아 음악과 도스토예프스키, 체호프의 글을 사랑합니다. 예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는 프로젝트 ‘쩨르진스끼 쏭 땐쓰 앙상블’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립출판 4컷 만화책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와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를 만들었습니다. 언리미티드 에디션 11 – 서울아트북페어(2019)에 참여했습니다.

1. 1953년-1956년 /11

#1. 1953년 3월 5일 /12

#2. 창조적 대담성과 영감에 대하여 /14

#3. 저것은 나에게 큰 기쁨을 줘! /16

#4. 다시 교향곡으로 /18

#5. 낙관적인 비극 /20

#6. 축전 서곡 /22

#7. 이제 그들이 그를 집어삼킬 거야 /24

#8. 침묵은 깨지고 /26

#9. 빛을 보다 (1) /28

#10. 빛을 보다 (2) /30

#11. 서두를 게 뭐 있어? /32

#12. 비밀 연설 /34

2. 1956년-1959년 /37

#13. 두 번째 결혼 /38

#14. 제2차 작곡가 동맹 총회 /40

#15. 하! 하! 하! /42

#16. 적들이 공포에 떨게 하라! /44

#17. 1905년 1월 9일 /46

#18. 건배! /48

#19. 1948년의 오류에 대하여 /50

#20. 1958년의 두 얼굴 /52

#21. 명예로운 시간 /54

#22. 만성적인 문제들 /56

#23. 첼로 협주곡 58

#24. 십 년 만의 미국 /60

#25. 달라진 것은? /62

#26. 12음 기법에는 미래가 없다 /64

책 속으로

“1953년 3월 5일 모스크바에서 두 사람이 사망한다.

그중 한 명은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1953)

다른 한 명은 바로 이오시프 스탈린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시작되는 것은 남은 이들의 이야기이다.” 12-13쪽 #1. 1953년 3월 5일

“한편 1953년 11월 27일, 일간지 <프라우다>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린다.

‘예술에서 가장 나쁜 것은 표준화이다. 그 표준이 되는 것이 얼마나 좋더라도 말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개성을 없애고 고정 관념과 눈먼 모방을 양산한다. (중략) 사회주의 리얼리즘은 창조적인 예술가에게 무한한 시야와 그들의 개성 표현과 다양하 장르, 유행, 스타일의 발전을 위한 최상의 자유를 제공한다.” 15쪽 #2.창조적 대담성과 영감에 대하여 중

“1962년 9월 21일 러시아 출신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가 모스크바에 도착한다. 러시아 혁명 이전 러시아를 떠나 프랑스를 거쳐 미국으로 이주한 스트라빈스키는 여든 살이 되어 50년 만에 러시아 땅을 밟는 것이었다. 그동안 스트라빈스키는 소련 음악계로부터 부르주아 모더니즘 음악의 앞잡이로 비난받아왔다.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높게 평가한 쇼스타코비치 역시 1949년 뉴욕의 세계 평화를 위한 문화/과학 회의에서 스트라빈스키를 조국을 배신한 반동적인 모더니즘 음악가로 규탄한 적이 있었다.” 92-93쪽 #38.50년 만의 고향 중

저자의 한마디

쩨르진스끼 쏭 땐쓰 앙상블과 함께 러시아 음악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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