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여행도, 회사도, 일상도....
시간이 갈수록, 달리 말해 나이가 들수록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의 간극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먼 여행을 떠나는 것...
생각해보니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우리는 매번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여행은 빚 얻어서 떠나는 거야"
문제는 시간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2주, 한 달이라는 시간을 오롯이 나를 위해 여행을 위해 낼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그래서 늘 꿈만 꾼다.
"언젠가는 아르헨티나까지 가서 빙하를 꼭 봐야지"하는.....
이 책은 그런 나의 오랜 꿈을 또 다시 일깨운다.
그 꿈이 다시 꿈으로 끝날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한 발짝 진행이 될지 모르겠지만.
잠시 잊고 있었던 꿈을 일깨운 것만으로도 이 책은 참으로 감사한 책이다.
당신의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김보연의 기록적인삶(https://blog.naver.com/ein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