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잘 읽히는 책입니다.
아주 진솔하게 쓰여 있어, 저자의 성장기를 너무나 잘 보여줍니다.
가부장도 사랑을 하나요?, 페미니즘, 동물권, 비건, 기후위기, 대안학교 선생님, 다이어트, .... 등등
울컥이 서너번, 흐뭇한 웃음이 두어번, 깊은 무거음도 여러번 밀려와, 작가의 배움과 친구하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아직 내적 고민을 시작하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진지함을 가지고 자라는 청소년과 좋은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에게는 아주 좋을 듯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저자처럼 성장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학생들이 충분히 방황하고 고민하며 커 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지인들에게 추천도 하고, 선물도 했습니다.
저자 소개에 있는 "전환기교육, 천 개의 해방구를 상상하며" 책도 구매해서 안나무씨 글부터 먼저 읽었습니다.
살아있는 힘있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앞으로 길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