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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쓰기 나름이니까 : 세 명의 여행자, 세 가지 쓰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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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여행자가 서랍 속에 묵혀뒀던 여행 이야기를 꺼냈다. 짠내나고 실패투성이였던 첫 여행부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행의 희로애락까지.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잊고 지냈던 여행의 기억을 꺼내 글로 남겨보길 권한다. 여행은 쓰기 나름이니까.
기본 정보
상품명 여행은 쓰기 나름이니까 : 세 명의 여행자, 세 가지 쓰기에 대하여
판매가 13,000원
상품요약정보 세 명의 여행자가 서랍 속에 묵혀뒀던 여행 이야기를 꺼냈다. 짠내나고 실패투성이였던 첫 여행부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행의 희로애락까지.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잊고 지냈던 여행의 기억을 꺼내 글로 남겨보길 권한다. 여행은 쓰기 나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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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여행은 쓰기 나름이니까 : 세 명의 여행자, 세 가지 쓰기에 대하여
저자: 모도리, 셔터맨, 숑숑
출판사: 낯설여관
출간일: 2023-10-28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42p
크기: 128*190 (mm)
ISBN: 9791197792427
정가: 13,000원


책 소개

좌충우돌 여행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여행은 쓰기 나름이니까』는 세 명의 여행자가 세 가지 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행 에세이입니다.

여행은 결국 마음을 주고받는 여정입니다. (마음 쓰기) 잘 먹고 잘 자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돈 쓰기) 여행의 순간을 특별하게 기억하기 위해 지난 기억을 꺼내보기도 합니다. (추억 쓰기) 그렇게 짠 내 나고 실패투성이였던 첫 여행부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행의 희로애락까지. 각자 가지고 있는 여행이라는 이름의 무수히 많은 퍼즐 조각을 정갈한 문장으로 기록했습니다.

"쓰는 일은 여행과 비슷하다"는 에세이스트이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저자 한수희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잊고 지냈던 여행의 기억을 꺼내 글로 남겨보길 권합니다. 여행은 쓰기 나름이니까요.

* 자원 순환을 위해 표지와 내지 모두 재생 종이를 사용하였으며, 콩기름 인쇄로 제작되었습니다. 책 표지에 상처가 보여도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저자 소개

모도리
어린 시절에는 곤충을 잡으러 다니는 게 즐거움이었고 이제는 삶의 순간을 채집하며 사는 게 행복이다. 일상도, 여행도, 지금 이 순간도...

셔터맨
낯설여관을 여닫는 사람. 사람들의 오늘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어려서는 떠나고, 숨고, 도망 다니는 게 좋았던 사람. 하지만 지금은 머무르고, 피하지 않고, 버티는 사람이고 싶다.

숑숑
읽기와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지치지 않고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는 사람. 언제나 여행으로 잘 돌아올 수 있기를...




목차

프롤로그

[마음 쓰기]
엄마와 딸의 알쏭달쏭한 여행
매콤한 인생
누가 소매치기인가
선의, 아름다운 기억
나의 첫 음악 친구, 자이안트
혼자 그리고 함께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돈 쓰기]
짠 내 나는 여행
25밧짜리 실패
맛을 찾습니다
사탕수수즙을 왜 먹냐고 물으신다면
위장과 미각 사이
나의 안전 공간
제로 웨이스트 숙소
이상한 여행자의 아름다운 선택

[추억 쓰기]
추억 연금
여행 저축
사진, 순간을 붙잡는다는 착각
음악은 기억을
피렌체로 떠나는 시간
삶의 나이테, 여행




책 속으로

엄마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 아니 알고 싶지 않은 걸지도 모른다. 해외여행을 하고 싶다며 여기까지 와서는 자식이나 조카를 생각하고, 비싼 것은 다 마다하는 저 마음 말이다. 물론 더 알수 없는 마음도 있다. 저녁으로 먹겠다고 에그 샌드위치를 엄마꺼 하나, 내꺼 하나 사 왔는데 내가 샤워하는 사이 엄마가 두 개 다 먹어버렸다. “맛있어서 그랬어.넌 젊잖아. 그러니까 다시 사다 먹어.”
-15페이지

가만히 돌아보면 우리의 인생은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다’ 와 ‘내 다시는 이거 하나 봐라’의 연속이었다. 인생에 매운맛이 찾아왔을 때 이보다 더 큰 고통이 찾아오지 않았음에 감사하고, 매운맛을 시도했던 나를 반성하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인생은 매번 이상하게 흐르기 때문에, 지난달에 태국 쥐똥고추 맛으로 찾아온 고통이 이번 달에는 멕시코 할라페뇨 맛으로 뒤통수를 친다. 인생의 원투펀치를 맞은 우리는 어김없이 실수를 반복하고, 이 정도 고통이었음에 (마지못해) 감사하며 살아간다. 떠나는 삶 대신 머무르는 삶을 택한 J와 나는 한국에서 이렇게 살고 있다.
-20,21페이지

지금 그 시절을 떠올려 보면 지네와 혈투를 벌이고 눅눅함에 뒤척였던 숙소와 에어컨 바람이 솔솔 나오는 숙소는 고작 1~2만 원 차이였고 상인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깎아도 겨우 몇백 원 아낀 것이었다. 쾌적한 숙소에서 푹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더 많은 곳을 여행했더라면, 한 번쯤은 좋은 식당에서 제대로 된 태국음식을 먹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냥 싸게 여행해야 한다는 욕심에 그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과 여행에서 남겨야 할 즐거운 추억까지 놓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나쁘지 않은 여행이었지만 나는 무엇을 위해 그토록 짠 내 가득한 여행을 했을까.
-64페이지

나는 여행하는 동안 실패에 의연한 여행자가 되고 싶었다. 여행이 끝나는 날, 좀 더 강한 사람이 되어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실패가 괜찮지 않다. 괜찮지 않은 나는 어제도 편의점 프로모션 제품들을 들었다 놨다 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고 문을 나섰다. 실패하기 싫어서.
-68페이지

떠나고야 알 수 있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그리움처럼, 같이 있을 때는 잘 알 수 없는 마음 말이다. 그래서 여행은 어디론가 떠나서 그곳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여정을 잘 마치고 집에 도착해 내내 집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깨달으며 끝이 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행의 이유는 결국 잘 돌아오기 위함인지도.
-91,92페이지

사람은 평생 쌓은 추억을 먹고 산다. 그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을 조금 더 선명하고 생생하게 잡아두기 위해 나는 계속해서 기록한다. 평생 먹고살 연금은 얼마 없지만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추억 연금은 후회 없을 만큼 두둑이 쌓여간다.
-111페이지

기념 자석을 하나 산다. 집으로 돌아와 자석을 나의 냉장고에 붙인다. 그러면 그것에 담긴 기억과 함께 나는 여행지를 완벽하게 소유하는 것이다. 나의 냉장고에는 그런 여행들이 차곡차곡 저축되어 있다. 그것은 아무도 훔쳐 갈 수 없다.
-11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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