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어이없는 놈의 어이있는 잡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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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0,000원 |
상품요약정보 | 어이없는 잡념을 모은 이 괴이한 책은 귀촌 후 3년의 생각을 모은 일기장으로서, 모순된 삶을 살고 있는 당신에게 조금의 희망을 던져줄 겁니다. ‘아, 이런 놈도 사는데.’와 같은. 아, 카페에서 읽지 마세요. 표지가 당신을 인싸로 만들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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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어이없는 놈의 어이있는 잡념
저자: 서정길
출판사: 인디펍
출간일: 2024-01-24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94p
크기: 128*182 (mm)
ISBN: 9791167564931
정가: 10,000원
본 일기장은 귀촌 후에 작성된 2021년 이후의 일기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주제-문체-구성 그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 없는 조잡한 일기장일 뿐인데, 기어코 책으로 묶고야 말았다. 지금의 일기들이 흙먼지로 뒤덮여 초라하고 웃음이 나오는 상태일지라도, 언젠가 나의 비표준적인 삶과 만나 빛을 받는 날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으로 묶을 욕심이 생긴 것도 이 작은 희망 때문이리라.
귀촌 후, 잡념이 생기는 무언가를 읽으면 나의 글로 나아가고 싶다는 욕구에 시달린다. 좋은 소재를 보면 내 것으로 만들고 싶고, 좋은 문장을 만나면 질투하는 마음에 아이폰 메모장을 더 더럽히고 싶다. 그렇게 3년 간의 더럽혀진 일기장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내놓은 책이기도 하다.
인생을 하나의 소설이라 한다면, 더 나은 작품을 위해서 그 인생이 사회가 요구하는 정방향과는 왜곡되고 모순돼야 한다면, 그 왜곡과 모순의 기록을 하나도 빠짐없이 일기로 기록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일기장은 귀촌 후 첫 3년간의 왜곡과 모순을 기록했기에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책이다.
귀촌 후, 로컬에서 문화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추천사
0. 서문을 대신해서
1. 낮에 끄적인 낙서
2. 밤에 쓰여진 일기
3. 함께 쓰여진 문장
사실 직장인에게 그런 꿈이 어딨겠는가. 그저 행복한 삶이 꿈이라고 한다면, 어제 느낀 ‘약간의 행복’과 오늘 느낄 ‘약간의 행복’을 잇고, 그 연결점에서 내일의 행복을 만들어내는 게 내가 지금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꿈일 것이다. 곧, 꿈을 잇는 삶, 그게 꿈이지. 뭐 어떤가. 거창하게 살고자 태어난 것도 아닌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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