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단편집) |
---|---|
판매가 | 5,000원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월 렌탈 금액 |
월 원 (개월 기준)
|
---|
구매방법 | |
---|---|
배송주기 |
정기배송 할인 save
|
무이자할부 카드안내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제목: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단편집)
저자: 레프 톨스토이
출판사: 디자인 이음
출간일: 2017-02-02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124p
크기: 106 * 151 * 10 (mm)
ISBN: 9788994796727
정가: 5,000원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
모두들 점점 더 책을 안 읽는다고는 하지만 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은 여전하다. 문학을 가까이하고 싶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이음이 새로운 문학 선집을 준비했다.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문고판의 책 안에, 책이 낯선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담았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실 때도 잠들기 전에도 잠시 누군가를 기다릴 때도 훌쩍 떠나는 여행길에도, 늘 당신의 손 안에 활자의 낭만을 가득 담아줄, 당신의 첫 번째 문학, ‘이음문고’를 만나보자.
이음문고 해외 문학편의 세 번째 책은 러시아 문학의 거장 레프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집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해 톨스토이 문학의 정수를 담고 있는 단편 소설을 엄선하였다.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 1828~1910)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사상가이다. 야스나야 폴랴나 지역의 지주로 인생의 대부분을 농민 가까이에서 보냈다. 1851년 육군에 입대했고 다음 해 자전소설인 「유년시대」를 익명으로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시에서 지내는 동안은 방탕한 생활에 빠져 도박 빚을 지기도 했다. 전역한 뒤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을 여행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1862년 결혼한 후 문학에 전념하여 러시아 사회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불후의 명작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등을 집필하였다. 40대 이후에는 삶과 죽음, 종교의 문제를 깊이 숙고하며 수많은 저작을 남겼다. 1910년 가족과의 불화로 가출을 감행했고, 기차여행 중 걸린 감기가 폐렴으로 번져 집을 떠난 지 열흘 만에 사망하였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세 가지 질문
사람은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수라트의 찻집
“하느님은 사람들이 서로 떨어져 사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에, 각자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능력을 주시지 않았지요. 그분께서는 더불어 살면서 서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저는 사람은 혼자 힘으로 살아갈 것 같지만 사실은 사랑으로만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지혜로운 은자여,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자 당신을 찾아왔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까? 그리고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은자는 왕의 말을 듣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손에 침을 퉤 뱉고는 다시 땅을 팠다.
-세 가지 질문
죽음의 공포가 그를 엄습했지만 이대로 멈출 수는 없었다. ‘이렇듯 내내 달려놓고 이제 와서 멈춘다면 바보 취급을 당하고 말 거야.’ 이런 생각에 달리고 또 달렸다. 출발점 근처에 이르자 바시키르 사람들이 그에게 고함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들의 외침이 파홈의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그는 마지막 남은 힘을 끌어올려 달려갔다.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전 태양이고 뭐고 잘 모릅니다요. 저하고는 상관도 없는 일이니까요. 그렇지만 빛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등불을 다 만들었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밤에도 나리를 잘 모실 수 있고 방 안의 물건도 찾을 수 있지요.’ 노예는 야자수 껍질로 만든 등을 들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태양입니다.’
-수라트의 찻집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