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문밖에 누군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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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900원 |
상품요약정보 | 여성×공포×공간 다섯 명의 여성 작가가 그려낸 공포의 감각 당신 앞에 당도한 다섯 장의 초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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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문밖에 누군가가
저자: 김지현,오선영,장희원,황유미,송유나
출판사: 네시오십분
출간일: 2022-12-12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176p
크기: 125*188 (mm)
ISBN: 9791198098825
정가: 12,900원
다섯 명의 여성 작가가 함께 쓴 앤솔로지 소설집. 참여 작가로 상업출판과 독립출판 사이를 오가며 여러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여성 작가를 섭외하였다. 이는 등단 여부 및 활동 지역 등에 의해 글을 발표할 수 있는 지면도 제한적인 기존 문학장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앤솔로지 소설집의 테마는 ‘여성, 공포, 공간’이다. 다섯 명의 작가가 함께 목소리를 낼 만한 의미 있는 주제이면서 각자의 개성이 발휘될 수 있는 테마라는 점에서 기획되었다. 『문밖에 누군가가』에서 작가들이 포착하는 공포는 귀신이나 외계의 존재, 혹은 극한의 상황에서 초래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지금 이 순간도 일어날 법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공포의 감각을 더 생생하게 우리 몸에 돋을새김하며, 동시에 그 감각을 느껴야 하는 현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 김지현
201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파브리카』, 산문집 『덴마크 우핑 일기』 등이 있다.
◆ 오선영
201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모두의 내력』, 『호텔 해운대』, 산문집 『나의 다정하고 씩씩한 책장』이 있다.
◆ 장희원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 황유미
2018년 독립출판 『피구왕 서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오늘도 세계평화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산문집 『수프 좋아하세요?』 등이 있다.
◆ 송유나
2020년 <광남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정은출판), 『작가와 사회』 2021 여름호, 『소설 영도』 등의 앤솔로지에 함께 글을 썼고 『소설의 발견』 2022년 4월호에 단편 「선잠의 갓길에서」를 수록했다.
김지현_「4:30, 508호」
오선영_「어니언마켓」
장희원_「원영」
황유미_「타깃」
송유나_「가리어진 섬」
「4:30, 508호」 초대장: 동이 트기 전에 얼른 해치웁시다. 5쪽
「4:30, 508호」: 내용은 들리지 않고 목소리의 파동만 웅얼웅얼웅얼. 15쪽
「어니언마켓」 초대장: 내가 흘린 부스러기는 또 다른 복제품을 만든다. 손톱을 주워 먹은 쥐새끼처럼 주인으로 둔갑할지도 모른다. 37쪽
「어니언마켓」: 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눈들이 쏟아졌다. 72쪽
「원영」 초대장: 하루에도 몇 번씩 낯선 이와 눈이 마주친다. 그럴 때마다 당신은 어떤 표정을 짓는가. 어떤 반응을 상대에게 돌려주는가. 75쪽
「원영」: 하지만 여전히 어둠 속에 나 혼자 있을 뿐이었다. 103쪽
「타깃」 초대장: 「타깃」의 가장 큰 공포는 혐오의 재현이 아니라, 대상화된 누군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다. 109쪽
「타깃」: 차갑고 미끈한 것. 미끈해서 역한 것. 133쪽
「가리어진 섬」 초대장: 아버지와 어머니, 육지와 섬, 이성과 미신. 동전의 앞뒷면 같은 상징이 충돌하는 가운데,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선언문 같은 마지막 문장을 읽고 나면 알게 된다. 나는 어떤 세계에 속한 사람인지. 143쪽
「가리어진 섬」: 출입금지. 자격미달. 1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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