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도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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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도련님
저자: 지은이: 나쓰메 소세키 옮긴이: 유미진
출판사: 이음문고 :디자인이음
출간일: 2018-03-15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289p
크기: 105*150 (mm)
ISBN: 9791188694181
정가: 5,000원
이음문고 시리즈 8권. 「도련님」은 집에서도 사고뭉치로 취급받던 단순하지만 솔직한 성격의 ‘도련님’이 학교를 졸업한 뒤 시코쿠의 한 중학교에 교사로 부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소설이다.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도련님이 학교라는 사회의 축소판에서 사람들과 얽히면서 현실의 부조리함을 겪으면서도 그에 강직하게 맞서는 모습을 유쾌한 필치로 그려냈다.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영문학자다. 1867년 도쿄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나쓰메 긴노스케였는데 1889년 문집 「나나쿠사슈」에 비평을 실으면서 처음으로 ‘소세키’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소세키’는 「진서』의 고사 ‘수석침류(漱石枕流)’에서 유래한 것으로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개로 삼다’라는 뜻이다. 1890년 도쿄제국대학교에 입학하여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00년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영문학을 공부한 뒤 1903년에 귀국하여 다시 교편을 잡았다. 1905년 《호토토기스》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발표해 작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이후 「도련님」 등의 작품을 쓰다가 190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소설 창작에 몰두했다. 1910년 「문」을 집필하던 중 각혈을 할 정도로 심각한 위궤양으로 입원하게 되었고 그 뒤로 계속 이 병에 시달리다 1916년 「명암」을 연재하던 도중 쓰러져 12월 9일 숨을 거두었다. 혼란스러운 근대 일본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예리하게 그려낸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은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후대 작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P. 87 한 것은 한 것이고 안 한 것은 안 한 것이다.
P. 207 논리적으로 말을 잘한다고 해서 꼭 좋은 사람이란 법은 없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도 아니다. 겉보기에는 빨강 셔츠가 옳아 보이지만 겉이 아무리 그럴싸해도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는 없다. 돈이나 권력, 논리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다면 고리대금업자나 순경이나 대학교수가 사람들의 호감을 가장 많이 얻어야 할 것이다. 중학교 교감 정도의 논법으로 어떻게 내 마음을 움직이겠는가. 사람은 좋고 싫은 감정으로 움직이는 법이지 논법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P. 239 사과나 사죄를 진심으로 받아들여 용서하는 것은 순진한 바보나 하는 짓이다. 사과하는 척만 하는 것이라면 용서하는 척만 해도 문제 될 게 없다. 만일 진정으로 사과하고 싶다면 정말 반성할 때까지 마구 패줘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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