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ULC 6: 조경 시공의 최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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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1,000원 |
상품요약정보 | 오늘 날 조경 시공 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젊은 전문가 다섯 명의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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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ULC 6: 조경 시공의 최전선
저자: 공간서술, 송동근, 송이슬, 안기수, 최혜성, 박영석, 신명진, 임한솔, 이경
출판사: ULC Press
출간일: 2023-06-01
분야: 매거진
제본: 무선제본
쪽수: 132p
크기: 188*257 (mm)
ISBN: 27336930
정가: 11,000원
도시 경관을 만드는 과정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간 구상에서부터 설계와 시공, 감리 이후 운영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우연한 풍경'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날 조경 시공 현장의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다섯 명의 젊은 전문가를 만났습니다. 정원에서 공원, 식재 설계에서 플랜트 관리까지 그들의 업무 경계는 스케일을 뛰어 넘고, 조경 공간의 개념을 재정의합니다: 공간서술, 송동근, 송이슬, 안기수, 최혜성.
유엘씨프레스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통합설계·미학연구실(IDLA) 출신의 밀레니얼 도시 경관 연구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연구 집단입니다. 현대 도시 공간/지역 사회/조경 관련 산업 종사자와 연구자를 포함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글과 영상을 출판하고, 실험을 수행합니다.
2020년 1월, 창간준비호 [ULC 0: 도시 경관의 경계로부터] 샘플 발간
2020년 7월, 정규호 [ULC 1: 새로운 기억, 연출된 과거] 출간
2021년 1월, 특별호 [ULC A: 팬데믹 도시 기록] 출간(서울연구원 지원)
2021년 5월, 정규호 [ULC 2: 경관으로 읽고 쓰기] 출간
2021년 9월, 정규호 [ULC 3: 도시에 흐르는 시간] 출간
2022년 1월, 특별호 [ULC B: 공공예술로서의 조경] 출간
2022년 6월, 정규호 [ULC 4: 나의 조경 연구기] 출간
2022년 9월, 정규호 [ULC 5: 조경 설계가의 하루] 출간
2023년 1월, 특별호 [ULC C: 글로벌 도시 공감] 출간
[Intro]
시공, 현장 엿보기 - 박영석
[Interviews]
열린 노하우 / 송동근(부영주택 조경부)
상상을 생산하기 / 최혜성(현대엔지니어링)
관계의 엔지니어링 / 공간서술(조경 시공 블로거)
그림에서 실현까지 / 송이슬(듀송플레이스)
디자인의 관철 / 안기수(공간시공 에이원)
[Post-interview]
인터뷰를 정리하며 / 유엘씨프레스
[Outro]
책 짓기, 그 후 / 유엘씨프레스
"... 조경 시공은 여전히 낯선 분야다. ... 어느 날 문득 시공이 종료되어 가림막이 해체되고는 완성된 공간을 드러낸다. 이따금 출입구가 열려 있거나 가림벽 틈으로 훔쳐 본 현장은, 흙더미와 자재들 사이 바삐 오가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기억이 난다." p.7
“설계는 확실히 기회도 있어야 되고 큰 프로젝트를 맡더라도 이후 과정까지 잘 풀려야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시공 같은 경우에는 설계가 좋지 않아도 결과적으로 내가 시공만 잘하면 명품 공원이 만들어지더라고요." p.17
"설계하는 단계는 ‘생산적인 상상을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 하지만 시공은 반대로 그러한 ‘상상을 생산하는 과정’이라고 보거든요. ... 결국 설계는 상상을 하는 단계고 시공은 그걸 생산하는 과정이에요.“ p.47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시공은 ‘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전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 모국어와 대응시키는 것처럼 설계를 있는 그대로 구현하는 과정이 시공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제가 경험한 시공은 ‘직역’이 아니라 ... 어쩌면 거의 창조에 가까운 ‘의역’이죠. 왜냐하면 설계가 실물로 구현되는 과정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거든요.“ p.60
"(어제 미팅했던 곳은) 문을 들어가 건물을 지나면 다른 경관이 펼쳐져요. ... 경관의 레이어가 잔디, 귤 나무 군락, 멀리 삼나무 병풍림, 그리고 하늘로 이루어지고다양한 레이어들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 재밌었죠. 그렇게 갖춰져 있으면 오히려 조금 힘들 때가 있어요. 이 모습을 최대한 보존했으면 싶은 생각도 듭니다" p.84
"서서울호수공원이 저한테는 무척 뜻깊은 곳입니다. ... 제가 그전까지만 해도 설렁설렁 봤던 것들을 다르게 보게 되더라고요. ... 문제가 있으면 디자인을 바꾸려는 게 아니고, 그 디자인을 관철시키기 위해 이런 디테일이 필요하다고 저희가 제안을 했던 게 많았어요. 그러면서 배운 것도 많았고." p.102
"'시공은 현장일'이라는 납작한 등식으로 이런 스펙트럼을 등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몰랐다 싶었습니다. 공부도 많이 되고 재밌었어요."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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