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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클 사막에는 매일 다른 돌이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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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피나클 사막에는 매일 다른 돌이 눈을 뜬다 -호주 17,000km 가장 찌질한 로드트립 여행기

저자: 박힘찬

출판사: 하모니북

출간일: 2019-04-29

분야: 여행에세이

쪽수: 220p

크기: 127*188 (mm)

ISBN: 979-11-89930-05-9 

정가: 17,700원


 



책 소개
호주 로드트립 17,000km, 
그 찌질하고 처절한 55일의 생존투쟁 기록

이 여행기에는 일말의 교훈도, 저자의 정신적 성장도 없다. 
대신 그 앞에 펼쳐지는 수많은 고난과 이에 주저 없이 굴복하고 마는 솔직함이 있을 뿐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포기를 일삼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주의자’ 힘찬.
그가 십년지기 친구 현규와 함께 감히 55일간의 호주 로드트립에 나섰다.
자동차를 박살 내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는 스펙터클한 역경 속에
두 남자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불신과 증오만 가득해져 가는데….

과연 그들은 무사히 여정을 마칠 수 있을 것인가?
둘 중 한 명이라도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행하다 보면 고생하며 도착한 곳에 기대 이하의 것들이 나타나 실망하는 경우도 있고, 유쾌한 외국인과 어울리며 파티를 즐길 때도 있지만 실은 그들 주변에서 맴도는 경우도 많다. 어쩌면 이런 하찮은 순간들이 여행기에 기록된 위대한 순간들보다 많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여행하는 동안 스쳐 간 순간순간의 하찮은 감정들을 움켜쥐었다가 매일 밤 일기로 적어 내렸다. 그의 일기장에는 찌질하고, 포기를 장려하고, 호의를 의심하며, 맥주 강박증에 시달리는, 다른 여행기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소소한(?) 로드트립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 소개
박힘찬
노는 게 좋아 입으로만 취업을 준비하는 ‘아가리 취준생’. 3분이면 뚝딱 완성되는 3분 카레처럼 스무 살이 되면 뚝딱 어른이 되는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스물일곱째 익지 못했다. 번번이 인생의 쓴맛만 보고는 ‘나는 즉석카레만도 못한 놈’이라고 자책하며 호주로 도망갔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실수니까 여행이다 : 브리즈번, 케언즈
시작이 반이고, 여행의 반은 고생이다
시작이 반이고, 여행의 반은 고생이다 II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
호주는 크고 코알라는 귀엽고 현규는 모자라다
비밀번호 0499
노을이 지는 방법
고수는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
쿠란다행 지옥열차
바다는 겉보다 속이 아름답다

2부 내륙으로 : 앨리스스프링스, 울룰루
흙수저로 살아남기
배신과 술수의 오프로드
인생에는 세이브 파일이 없다
뜻밖의 휴식
사망선고
일어나
오아시스
3일 4트레킹
얼어 뒤지겄다

3부 잘못된 길은 없다 : 퍼스
100명과 인사하기 
잘못된 길로 가야만 마주할 수 있는 것들 
남의 떡이 실제로 큰 법이다 
세상에 나쁜 맥주는 없다 
팬케이크 하나 따뜻한 피자박스 둘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먹는 동물 
피나클 사막에는 매일 다른 돌이 눈을 뜬다 
딴 만큼 잃는다 
버려진 타이어를 굴려라 
뒤처진 인생도 그럭저럭 살만한 인생 

4부 야생에서 문명으로 : 애들레이드, 멜버른
별 네개 반만 빛나는 밤이었다 
황제여행 
행커칩에서 빛나는 별 
애틋함으로 남겨둘 것 
Have a lovely day! 
그레이트 오션로드 
흑인 전문 이발소 
마음 가는 대로 걷기 
약은 약사에게 초콜릿은 대머리에게 
잃은 만큼 딴다 
할로윈 파티 

5부 낭만과 위기의 시드니 : 시드니
해가 중천일 때 침낭을 덮으면 두 배로 아늑하다
200년 전으로
나는 맥주만 축내는 머저리 새끼다
잘못된 만남
시드니의 품격
공룡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
벌금 딱지 5단계의 법칙
첫차 뜰 때까지
나도 디너 크루즈 타봤다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 

6부 구름과 바다 사이 : 골드코스트
괜히 축축한 끝자락에서 
평생 운을 다 쓰고 살아남은 사람들 Top 11 
불꽃 서핑 레슨 
바나나, 날다 
다시, 브리즈번 
끝에서야 떠오르는 것들 
구름 위에서 
구름 아래서 

에필로그 

책 속으로

‘좆됐다. 이거 증말 좆됐다.’ 그 찰나의 순간에 마음속으로 좆을 벌써 두 번이나 찾은 뒤에야 차는 돌출된 턱을 박아 위로 솟더니 이내 고꾸라지듯 떨어졌다. 겨우 차를 멈췄을 때에는 우리 것으로 보이는 스플래시 실드가 사방에 박살 난 채로 뒹굴고 있었고, 전면 범퍼와 전조등이 덜렁대고 있었다. --- 차를 박살내다.

로건 할아버지는 한 손에 담배를 든 채 우리 차 보닛을 열더니 외마디 shit을 내질렀다. 할아버지는 그 뒤로 20분 여간 shit과 fuck을 제외한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shit과 fuck을 적절히 번갈아가며 내뱉었다. 그렇게 한참을 심각한 표정으로 싯싯퍽퍽 하고는 우리에게 ‘수리 견적 3,000달러’라는 사망선고를 내렸다. 가슴이 우리 범퍼마냥 덜컹 내려앉았다. 우리에겐 3,000불이라는 큰돈이 없을뿐더러, 있다해도 3,000불을 투자할 만한 차가 아니었다. 그럴 바엔 기분 전환 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함마로 차를 마저 부수고 3,000불짜리 중고차를 알아보는 편이 현명했다. --- 차 수리를 포기하다.

평소에도 맥주를 좋아하는 나지만, 여행지에서의 음주는 더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 여행과 맥주에 대한 나만의 지론은, 여행지에서 음주는 이르면 이를수록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좋다는 것이다. 취기를 가진 채로 낯선 곳을 들여다보는 일만큼 즐거운 일도 없기 때문이다. --- 맥주 강박증에 시달리다.

침대는 사기다. 여태껏 추운 텐트 또는 딱딱한 트렁크, 최소한의 인권도 박탈당한 채 선택지 같지도 않은 선택지 중에 하루하루 잠들기 위한 사투를 벌였다면 침대는 진정한 안식처였다. 이제야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 주장하는 자들의 심정을 조금은 알 것도 같다. --- 침대는 싸이언스다.

이 구린 자전거를 타고 세 시간이나 언덕을 오르고 있으니 당연하겠지만 사타구니에서 설명할 수 없는, 아니 설명하기 싫은 고통이 밀려왔다. 더 이상 자전거를 타면 영 좋지 못한 부분이 영영 좋지 못할 것만 같아 서둘러 '졌잘싸'를 외치고 일주를 포기해야 했다. 때론 패배해야만 지켜낼 수 있는 것도 있다. 이번만큼은 '졌잘싸'가 아닌 '싸잘졌'이었다. --- 내 소중한 장래를 지켜내다.

사막에 부는 바람이 모래를 안고 가면서 어떤 돌은 모래 밑에 잠기고 어떤 돌은 고개를 내민다고 한다. 내일은 어떤 돌이 잠기고 어떤 돌이 모습을 드러낼까? 그저 눈을 뜨는 것들이 눈을 감는 것들보다 많길 바랄 뿐이다. --- 피나클 사막에는 매일 다른 돌이 눈을 뜬다.

그런데 이 매니저, 특유의 사무적인 말투로 체크인 절차를 밟는 와중에 계속 내 얼굴을 힐끔힐끔 보는 것 아닌가? 아무리 내 이목구비가 신기하게 생겼다지만 초면부터 남의 얼굴을 파브르 배추벌레 훑듯 살피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돼 한마디 하려는 순간, “혹시 북서울중학교 나오셨어요?” ---  시드니에서 동창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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