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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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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저자: 김희영

출판사: 문학공방

출간일: 2018년 12월 14일

쪽수: 224p

크기: 128*188 (mm)

ISBN: 979-11-965578-0-5

정가: 13,800원


책 소개
스물다섯, 스물여섯.
한때는 방송작가가, 소설가가, 라디오 PD가 되고 싶었던
열정 많은 청년은 왜 포기해 버렸을까요.

어릴 적, 우리는 꿈과 포부가 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소방관이 되어 영웅이 되고 싶었고, 화가가 되어 감동을 주고 싶었고, 가수가 되어 유명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꿈은 어쩐지, 현실과 부딪혀 갈수록 닳아지고 쓰러져갑니다.

" 정규직에, 한 달에 한 번씩 따박따박 돈 들어와, 퇴직 보장돼, 안정적이야, 너 지금 그래서 그 생활에 물들어 있는 거 아냐? 네가 정말 꿈에 간절했다면 그 모든 걸 다 집어던지고 뛰어들었겠지. 네 꿈이 다 식어버린거야, 너 그런 거야." ___책,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p.49

  사실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꿈, 열정이라는 것들. 끝까지 붙잡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야박하게도, 버티지 못한 것이 핑계를 댄다고 합니다.

" 슈퍼마리오나 뽀빠이처럼 목숨이 세 개라 여러 번 살 수 있다면, 그래서 갖은 시행착오에도 아랑곳 하지 않을 수 있다면,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돼' 라며 전원을 끌 수 있다면, 애초에 고민조차 하지 않을 문제였다."___책,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p.50

 우리는 대화를 할 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때가 있습니다. 진정한 공감이 이뤄질 때, 우리는 웃기도 하고 때로 울기도 합니다.
 에세이 <그 순한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는 포기해야 정상이라고 말하는 세상 앞에서, 오늘도 눈물을 삼키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저자 소개
김희영
1992년 가을에 태어났어요.
공감을 읽고, 마음을 씁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hyeong_0929


목차
무엇이 될까 고민하며 걸어왔던 길, 돌아보니 그 길에 상처입은 내가 있었다 2

대화____가슴에 새긴 것들
슬픔을 슬픔으로 이겨내던 하루 11 ㅣ소고록(小考錄) : 위로를 새기다 16ㅣ값진 후회 22ㅣ순간의 얼굴 29ㅣ어른이라는 허울 36ㅣ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 不賣香) 40ㅣ진심이 담긴 공감 45ㅣ완벽한 행복은 없다 51ㅣ나의 행복을 강요하지 마세요 54ㅣ더 잘 살기 위한 고민 56ㅣ스물 셋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59ㅣ스물 다섯의 내가, 스물 셋의 나에게 61

무소의 뿔처럼____마음이 싸워 온 것들
심해(心解) 69 ㅣ집으로 가는 길 70ㅣ내 날의 열정 71ㅣ서퍼 72ㅣ자신감 73ㅣ運七技三 : 의지만으로는 붙잡을 수 없어요 74ㅣ열정의 상흔 84ㅣ실패에 익숙해져 간다 93ㅣ생각병 95ㅣ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99ㅣ취업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103ㅣ뭉툭해도 좋아, 날카롭지 않아도 돼 107ㅣ입병 111ㅣ날카로운 기대 114ㅣ누군가의 위로 없이 살아간다는 것 118

낯섦____세상의 때를 묻어온 것들
삶의 시계 125ㅣ텅 빈 위로 126ㅣ사무실에는 저마다의 땅콩집이 있다 129ㅣ달빛에 적셔먹는 술 134ㅣ상처받지 않기 위해 완곡한 표현을 쓴다 138

뭉근한_____위로들
아귀찜 147ㅣ별똥별에게 소원 비는 방법 148ㅣ노부부의 구멍가게 153ㅣ백색의 시절 159ㅣ엄마의 된장찌개 163ㅣ엄마의 부엌 168ㅣ엄마의 립스틱 175ㅣ아빠와 자전거 180

연애_____시들어 버린 것
밤편지 191ㅣ네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192ㅣ첫사랑, 여름날 선명한 기억 196ㅣ계절에 남은 기억 200ㅣ연애는 이상, 결혼은 현실 204

일상____ 익숙해진 것들
공허함 213ㅣ안녕의 온도 214ㅣ비가 내리기 직전의 온도 215ㅣ고구마 220

책 속으로
"처음엔 진심이었다. 양보하기, 괜찮은 척하기, 티 내지 않기.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견디기 힘들어졌다.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미안해하고 사죄하던 어느 날, 문득 나 자신을 망가뜨리면서까지 미안하다고 말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__본문 41p. 진심이 담긴 공감 中에서

"'이번에도 떨어졌네' 긴 주말 내내 벽에 쌓여 있던 책을 보았다. 열정과 노력이 녹아져 있던 책. 혹여 이사를 가게 될까, 2년 동안 풀지 못했던 짐꾸러미. 거울에 비친 허망한 눈빛. 주말의 한 밤, 가슴 한 편이 미어져 베개에 얼굴을 묻는다. '이제 그만 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는데도, 마음은 허망하고 무던해서 다시 도전하면 된다고 스스롤 다독인다."__본문 82p. 실패에 익숙해져 간다 中에서

"남들은 허황된 꿈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품어보라고 말하고 싶었다. 직장에 발 묶여있지 않은 지금, 이 자유를 마음껏 누려보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텅 빈 응원같아 보였기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안다. 꿈과 희망에 부푼 것들이 이제는, 위안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__본문 112p. 텅 빈 위로 中에서

"상처로 얼룩진 그날,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던 그 시기는, 첫사랑의 선명한 기억처럼 불쑥불쑥 나를 찾아올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 따위가 아니다. '좋았구나' 넘길 수 있는 기억도, '나쁜 사람이었지' 욕해버리는 험담 따위도. 그저 그런 기억의 한 조각일 뿐이다. 슬펐던 어느 날의 한 조각. 증발해버리는 단편의 향기."__본문 175p. 계절에 남은 기억 中에서

 

 

 

 


저자의 한마디
안녕하세요. 김희영 작가입니다.
2016년부터 다음 브런치에서 인디작가로 선정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지역 지상파 방송국에서 1년 간 방송작가를 했었고, 라디오 PD를 꿈꾸며 언론고시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꿈에 닿기 위해 나를 깎아내리는 마음을 들여다 본 순간, 저는 모든 것을 놓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책은 2016년, 2017년, 2018년 초. 스물다섯부터 스물일곱 문턱에 들어서기까지, 다음 브런치에 연재했던 일기입니다.
책 속의 기록들이 여러분의 가슴 한편에 공감으로 맺힐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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