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 정보
책 제목: 아테네2권
저자: 최혜지
출판사: 에노스
출간일: 2018년 9월 30일
쪽수: 300p
크기: 135*205 (mm)
ISBN: 979-11-964444-2-6 (세트:979-11-964444-0-2)
정가: 14,000원
책 소개
청춘들의 여행, 사랑. 무심히 떠난 여행에서 꿈같은 너를 만나다.
여행장면소설 <아테네>
“이런 형식의 소설은 처음이에요” “정말로 아테네와 터키에 함께 있는 것 같았어요. 너무 생생해요.” “여행지에 대한 묘사와 사랑하는 감정을 동시에 느끼니까 정말 다채로워요.” “이번엔 음악을 재생하며 한 번 더 읽어보려고요.” -독자 인터뷰 중 (실제 책 뒷 표지에는 10대, 20대, 30대, 40대 독자의 서평을 담았다)
여행장면소설
여행장면소설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여행에세이에 + 소설을 합친 형식이라 말할 수 있다. 소설<아테네>는 아테네를 시작으로 하는 그리스 여행,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하는 터키 여행의 에세이면서, 동시에 여행지에서 만난 한 남자에게 사랑에 빠진 여자의 시점으로 기록 된 소설이다.
보통의 여행 에세이가 여행을 떠난 저자 한 명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 또는 그 이상과의 ‘대화’로 묘사된다. “무슨 놀이동산에 온 것 같지 않아?” “정말 딱 적절한 표현인 것 같아. 이스탄불은 테마파크 같아.”- <아테네 1권> 본문 중.
저자 소개
최혜지 89. 10. 26
현재 서울문화고등학교 포트폴리오 과목 출강. 홍대 회화과 석사과정 재학중.
그림을 그리던 그녀가 그리스로 한 달간 여행을 다녀오더니 돌연 소설을 써왔다. 그녀도 모든 것이 갑작스럽다고 했다. “그림은 나의 정체성이고, 글은 내가 그림으로 다 하지 못하는 말을 대신해주는 친구야.” ‘그림은 나의 직업이고, 글은 나의 취미야.’ 라고 말하는 것 같았던 그녀가 작품으로 책을 먼저 내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녀는 이 글을 쓰고, 다시 선생님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딸로, 친구로 돌아갔다. 그녀의 감성과 상상력, 그리고 넘치는 장난기가 고스란히 남아 이 책에 담겼다. 장난기 뒤에 가려진 진중함과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까지도.
그녀의 그림이 걸린 전시회를 기다리고, 그녀의 다음 글을 기다린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enoshbook
목차
<1권>
1. 여행 첫 날. 인천, 로마, 아테네 7
2. 여행 둘째 날. 아테네 22
3. 여행 셋째 날. 아테네 41
4. 여행 넷째 날. 아테네 108
5. 여행 다섯째 날. 아테네, 아라호바, 델포이, 칼람바카 126
6. 여행 여섯째 날. 칼람바카, 파트라스 151
7. 여행 일곱째 날. 파트라스, 나프폴리오 177
8. 여행 여덟째 날. 나프폴리오, 코린트, 아테네, 이스탄불 191
9. 여행 아홉째 날. 이스탄불 214
<2권>
10. 여행 열째 날. 이스탄불 7
11. 여행 열한째 날. 이스탄불 31
12. 여행 열두째 날. 카파도키아 51
13. 여행 열셋째 날. 카파도키아 77
14. 여행 열넷째 날. 카파도키아 89
15. 여행 열다섯째 날. 칼람바카, 카파도키아 114
16. 여행 열여섯째 날. 카파도키아 131
17. 여행 열일곱째 날. 카파도키아, 코니아 146
18. 여행 열여덟째 날. 코니아, 안탈리아 163
19. 여행 열아홉째 날. 안탈리아 177
20. 여행 스무째 날. 안탈리아 189
21. 여행 스물한째 날. 안탈리아 199
22. 여행 스물두째 날. 안탈리아, 파묵칼레 210
23. 여행 스물셋째 날. 파묵칼레 220
24. 여행 스물넷째 날. 파묵칼레, 에페소스 234
25. 여행 스물다섯째 날. 에페소스 245
26. 여행 스물여섯째 날.에페소스, 이즈미르 255
27. 여행 스물일곱째 날. 이즈미르, 이스탄불, 아테네 268
28. 여행 스물여덟째 날. 로마, 인천 279
29. 여행 그 후. 서울 282
30. 에필로그. 292
책 속으로
“나는 이게 여행의 첫 시작이잖아요. 혼자 하는 여행의 시작을 이렇게 해 버렸어요. 아마 남은 여행이 상대적으로 더 외롭고 쓸쓸하겠죠. 생각보다 오래 갈지도 몰라요. 그래서 만약 시간을 되돌린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 그게 무섭다고 이걸 버리는 건 바보 같은 선택이겠죠? 그럼 이런 최고의 순간들은 오지 않을 테니까...”
나는 여행을 말하는 건지, 너를 말하는 건지 모르는 말을 했다. 내가 말해 놓고도 주어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말이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같은 말이었다. 지금 내 여행은 너였다.
-여행장면소설 아테네 1권 중.
저자의 한마디
지금을 사는 청춘들이 감당해야 하는 하루가 너무 길 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로 이 책을 썼습니다. <아테네>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꿈’을 말하고, 하루를 살아가는 힘을 만들어 내자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행복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